그리고 또 다시 골목을 돌다가 차를 돌려야할 상황이 생겨 전진,후진,전진,후진을 반복하고 있는데
갑자기 어느 아가씨가 문을 두드리는거임
아가씨 : 아저씨 뒤 차 박았어요 동생 : ??? 안 박은거 같은데요? 아가씨 : 제가 거짓말한다는 거에요? 분명히 박았어요! 아저씨 너 뺑소니
동생이 내려서 뒤 범퍼를 보니깐 두 차 모두 너무 말짱한거임. 절대 안박은거임
동생 : 아가씨 봐요 안박았잖아요. 박히는 느낌도 없었고요 아가씨 : 엄머? 이 아저씨 술마셨네??? 뺑소니에 음주까지 너 고소, 경찰신고할거임 동생 : ㅡㅡ;
얼마후에 경찰등장 경찰관에게 아가씨가 폭풍흥분설명;;; 그리고 동생도 억울해서인지 경찰관에게 술은 마셨지만 거의 다 깬 상태에서 대리까지 불러왔고 주차만 할려고 어쩌고 저쩌고 설명하니 경찰관이 융통성 있는 사람이었는지 음주얘기로 넘어가지않고 좋게 해결하려고함
경찰 : 제가 봐도 차는 박힌거 같지 않은데, 이런경우는 현재 피해자가 없으니 목격자랑 잘 합의해보세요. 아가씨 : 합의는 무슨 합의에요. 무조건 이 아저씨 법대로 처리해주세요. 전 사회정의를 추구하니깐요 동생 : ㅡㅡ+
이렇게 동생녀석은 음주사고로 바로 면허취소에 벌금형을 받음 ㅋㅋ 참고로 음주시 사고를 내면 혈중알콜농도 상관없이 취소라더군요. 그런데 동생은 절대로 안박았다는데, 여자는 자꾸 박았다고 우기고 저도 동생녀석 차를 다음날 봤는데 박힌자국은 커녕 광이 나고 있었심 ㅋㅋ 조서를 쓰면서 경찰관도 참 드러운케이스에 걸렸다고 어이없어 하셨다고합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