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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기분좋은 꿈을 꾸었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201471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식당노동자
추천 : 4
조회수 : 425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23/09/20 09:05:52
암스테르담 한가운데서 여행가방을 짊어지고
한손에는 캐리어를 잡은 채 버스를 기다리고
있었어요.
다음날까지 도르트문트를 가기로 했거든요.

"너 어디서 왔어?"

옆에서 같이 버스를 기다리던 중년부부가
물었어요. 한국에서 왔다고 하니까 아하
하면서 고개를 끄덕이더니 중년여자가

"어.. 그러면.. '안녕하세요?'" 하는거에요.

네 안녕하세요 하고 웃으면서 고개를 숙였더니
좋아하면서 우리도 거기 가 본 적 있다고
좋은여행 하라고 과자를 주고 갔어요.

사람들이 친절하고 날씨도 선선하고
기차안에서 도르트문트는 어떤곳일까
생각하다보니 스르르 잠들었는데

망할 잠에서 깨니까 꿈이였음 뻐킹출근시간
유럽은개뿔 옆동네 행신도 시간없어서 못가는 판에


무서운 꿈을 꾸었느냐
아니요
슬픈꿈을 꾸었느냐
아니요
그런데 어찌하여 울고있는 것이냐
아 자꾸 묻지마시죠 확 묻어버릴라니까


으아 힘드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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