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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왜 로맨스 소설를 못 쓰는지 알겠어요
게시물ID : freeboard_201507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아리중독자
추천 : 2
조회수 : 51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3/09/26 00:10:42
우리부부가 너무 웃깁니다.

호빗 활터가서 돼지고기와 수고비 주며

훈제 돼지 바베큐 해달라고 다른분께 부탁 오늘 가져와서

저를 위해 썰어주더군요.. 좀 애틋한 말을 하면 좋은데

“당신이 돈 많이쓰면 안되니까 외식대신 이걸로 퉁쳐”


아니 이게 무슨 로맨틱한 발언입니까… 또 훈제고기 열심히 잘라서 여섯살 아래

여동생에게 갖다주고 오더군요.. 그사이 전 몰래 호빗의 갤럭시폴드5 스케줄 적힌


달력을 캡쳐해서 제폰으로 문자 메세지로 보냈습니다.(구라쟁이라 필수)

“당신이 좋아할 것 같아서 고기 준비했어” —> 이런식으로 말하는건데 말이져..


우리 부부는 특이하게 피터지게 싸워도 막내인 딸이 우리사이를 왔다갔다 해도

뽀뽀해주고 안아줬어요… 자녀를 사랑하는 마음은 똑같아서 이리 지지고 볶고 사는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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