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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들이 맡은 역할 중 실제 그 배우와 흡사해 보이는 작품
게시물ID : star_2015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동구
추천 : 6
조회수 : 73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1/22 14:12:09
 
 어디까지나 제 생각이고, 배우의 연기력이 좋았을 수도 있지만 그저 느낌입니다 ㅎㅎ
 
 1. 하정우 - 멋진 하루
 
    영화 보신 분이랑 하정우 팬들은 다 인정하실텐데 하정우가 맡은 배역 중 가장 잘어울리는 배역이었다고 볼 수 있죠.
   
    실제 하정우도 자기 성격이랑 가장 비슷한 캐릭터라고 언급했을 정도이니.
 
    실제로 인터뷰하는거나 이런저런 하정우 말투 보면 능글맞은 캐릭터가 보이는데 '멋진 하루'는 그냥 따로 캐릭터 분석이
 
    필요 없었을 것 같은 정도로 완벽했음.
 
 
 2. 한석규 -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
 
    8월의 크리스마스와 이 영화를 놓고 고민했으나 결론적으로 8크 캐릭터는 너무 너무 착함.
 
    평소 인자한 모습을 많이 보여주고 힐링캠프에서도 그랬지만
 
    한석규가 그랬음. 자기는 자기 성격을 모르겠다고. 욱할 때도 있다고.
 
    그런 면에서 볼 때, 젠틀하면서도 가끔은 욱하는 '사랑할 때 이야기하는 것들'이 가장 비슷해보임.
 
 
 3. 송강호 - 밀양 혹은 우아한 세계
 
    박중훈이 송강호가 사석에서 하는 행동을 따라한 적이 있었는데, '아 선배님! 언제 한 번 소주 한잔 해야 안켔습니꺼?'
 
    정감가는 하이톤으로 웃으면서 말한다고 하는데 딱 송강호의 영화 속 캐릭터와 흡사함.
 
    밀양 혹은 우아한 세계에서처럼 파이팅이 넘치면서도 활발한, 동시에 진지할 땐 누구보다 진지한, 그런 코믹적이면서도 정감가는 캐릭터가
 
    송강호의 본모습인 것 같음.
 
 4. 설경구 - 공공의 적
 
     단순히 송윤아 사건 때문이 아니라 눈빛을 보면 굉장히 다가가기 힘든 포스가 있음. 실제로 자기는 술 좋아하고, 욕 많이 한다고 힐링캠프
 
     에서 말했고, 아는 학교 선배가 배우 지망생인데 설경구랑 연락을 하는 사이라고 함. 그런데 실제로 그렇게 다혈질이라고 ㅋㅋㅋ
 
     공공의 적은 설경구 말고 맡을 배우는 많겠지만 설경구만큼의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는 없다고 생각함.
 
 5. 최민식 - 꽃피는 봄이 오면
 
    힐링캠프에서 본 결과 남자다움이 강함과 동시에 정이 굉장히 많은 사람인 것 같았음. 범죄와의 전쟁에서의 찌질한 캐릭터는 전혀 아닌 듯
 
    하고 올드보이, 악마를 보았다는 이건 뭐 당연히 말이 안되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하다 사람냄새나는 영화 '꽃피는 봄이 오면'을 선정!!
 
    음악 선생님으로 나오는데 아이들한테 하는 행동이나 말투 등을 보았을 때 힐링캠프 속 최민식과 흡사했음 ㅋㅋㅋ
 
    중학생 남자아이한테는 '너 여자친구랑 손은 잡아봤냐?'라고 물을 때는 능청맞은 모습도 보였고, 헤어진 옛 연인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에서는 자신의 스승님 앞에서 눈물을 흘리는 힐링캠프 속 최민식의 모습이 보였음.
 
 
 6. 박신양 - 박수건달, 범죄의 재구성
 
    굉장히 까칠하고 날카로우면서도 적절한 유머감각과 미소, 위트를 겸비한 모습들이 영화에서 나옴. 우연히도 두 영화 모두 나쁜 사람으로 나오지만 
 
    ㅋㅋㅋ 일단 확실한 건 박신양 성깔이 좀 있어보인다는 것! 좀 정하기 어려웠는데 이정도이지 않을까 싶음.
 
 8. 이병헌 - 그 해 여름, 내 마음의 풍금
 
    평소 달콤한 인생, 악마를 보았다, 놈놈놈 이런 류의 이병헌 영화들만 접해서 맡는 역할이 이런 무게있는 역할인줄만 알았는데
  
    이 두 작품으로 이병헌의 개그본능과 순수함, 촌스러움까지 발견할 수 있었음. 물론 이병헌이 촌스럽고 순수해보이진 않지만
 
    힐링캠프(자꾸 힐링캠프 이야기가..)나 시사회, 인터뷰 등 보면 관객들을 웃기는 경우가 많음. 위트도 나름 갖추고 있고,
 
    개그본능도 있음. 평소에 웃음도 많은 사람이고.. 진지하면서 섬세하지만 마냥 진지하지만은 않은 그런 모습??
 
 
9. 류승룡 - 내 아내의 모든 것
 
   이건 정말 단언컨데, 확신할 수 있을 것 같음. 왠지 ㅋㅋㅋ
 
   깔끔하게 턱시도 입고 머리 싹 올려서 시상식에 와서도 개그본능은 멈출줄을 몰라요.
 
   대종상에서 신현준보고 '코가 커요..무서워..' 이것도 그렇고 각종 인터뷰 보면 표정 하나 안변하고 개그를 치는데 상당히 유머러스한 분인듯.
 
   외모는 진지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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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이트는 오늘의 유머 입니다. 그냥 유머로 받아들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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