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책없이 불어난 뱃살들을 좀 정리해보고자
탄수화물 적게 먹기 + 풀떼기 먹기 에 도전 중입니다.
정석대로라면 드레싱은 없거나 발사믹 비니거 정도여야 하겠지만,
이미 탄수화물 대신 풀을 뜯어먹는다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기에
드레싱은 직접 맛나게 만들어서 먹습니다.
1. 치킨 샐러드 도시락
로스트 치킨 사서 다리랑 허벅지는 따끈따끈할 때 뜯어먹고
퍽퍽한 찌찌살은 잘게 찢어 샐러드로 먹습니다.
망고드레싱 좋아요~
2. 미즈컨테이너 파스타샐러드 따라하기
발사믹 드레싱 베이스에 바질페스토 듬뿍 넣고 프레쉬하게 먹어봅니다.
도시락이라서 양념한 면은 따로 담았다가 먹을 때 합체~
3. 쉬림프 파스타 샐러드
간장과 발사믹 비니거 베이스로 오리엔탈 드레싱과 함께 먹어봅니다.
4. 차돌박이 샐러드
단백질도 먹어줘야해!라며 차돌박이(사실은 지방많은데 ㅋㅋ)와 버섯 구워 샐러드로!
꼬소한 차돌박이와 잘 어울리는 참깨 드레싱입니다~
5. 두부샐러드
두부는 물기 잘 빼고 담백하게 구워서 채썰고, 사과, 오이, 당근도 채 썰고 아몬드 얹어 샐러드~
드레싱은 땅콩버터 한숟갈 넣어서 고소하게~
6. 뇩볶이
떡볶이가 느무 먹고 싶은데, 떡은 칼로리 폭탄인지라 ㅎㅎ
감자떡처럼 쫄깃쫄깃한 뇨끼로 만들어본 뇩볶이입니다.
떡볶이만은 못하지만, 대용식치고 꽤 괜찮습니다~
7. 무우굴밥
피곤해서 기력이 쇠했다 싶어저 보양식으로 지어먹은 무우굴밥입니다.
무우를 넣으면 소화가 잘 되고 자체적으로 달달해져서 맛이 좋습니다.
4월부터 시작해서 이렇게저렇게 먹었더니 3주 동안 1.4킬로 감량했네요.
매끼 풀만 먹은 건 아니고, 하루 한끼는 꼭 풀로 먹으려고 노력했습니다.
다행히 배는 좀 들어간 것 같긴 한데, 옆구리살은 그대로라는 ㅠ
계속 게을러지지 않고 건강식으로 잘 챙겨먹어야겠지요. 세상의 모든 다이어터분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