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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서
게시물ID : freeboard_20154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설라무네
추천 : 0
조회수 : 39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3/10/04 20:55:25
 도강이 뿜어져 오는 긴박한 순간,

 

 가볍게 검지손가락을 흔들며 도강을 비켜간다.

 

  아니아니 그게 아니라니까~~~

 

 네가 쓰는 그 기운이 뭐야?

 

 자연의 기운이쟎아?

 

 자연의 기운을 볼 수 있는 내가 그 걸 맞아줘야 할 이유가 있어?

 

 그냥 피하면 그만이지~~~

 

 어떻게 아냐고?

 

 그냥 보이는 것을 어떻게 설명할까~~~

 

 자연의 기운을 그냥 볼 수 있다는 것!!!

 

 어떻게 설명해야 하려나...

 

 그냥 내게 좋은 기운이라 생각하는 기운에는 손짓해서 불렀고,

 

 그 기운이 내게 쌓인 것을~~

 

 심법?

 

 그런 거 몰라~

 

 아!

 

 검법은 언젠가 배운 적은 있는데~~~

 

 천,지,인, 

  

 이 세가지....

 

 위에서 아래로 내려베고,

 왼편에서 오른편으로 휘둘러 베고,

 앞으로 내밀어 찌르고~~~

 

 삼재검법이라든가?

내가 아는 건 이거 밖에 없는데????

 

 그를 공격하던 무인은 울화통이 터져 선 채로, 

생을 마감하고 말았다.

 

 하!

 가엽은 중생이로고....

 내가 이래서 삽을 들고다닌다니까....

 

 그는 

 지고 있던 삽으로 주변의 땅을 푹푹 파제끼더니,

 커다란 구덩이를 만들었다.

 

 허공섭물로, 주변의 시신들을 끌어모아 모두 구덩이에 던지고 

 삼매진화로 태우기 시작했다.

 

 천주께서 보시기에 언쨚으시더라도 이 사람들을 귀하게 여겨 주소서.....

 

 불경을 외우며 시신을 태우는 모습은 매우 어색해 보였지만, 

 

 또한 자연스러웠다.

 

 그로서는,

 

 불나방들에게 자비를 내려야 할 필요성도 못 느꼈었고,

 

 살수를 내미는 이들에게 자비를 내리는 것도 한두번이지......

 

 결국 대 살성으로 전향하게 된지 오래였다.

 

 그렇지만,

 

  그를 대살성으로 되게 한 무림맹의 지도부는 도주한 상태라 아직 행방을 쫒는 중이였다.

 

 무공을 모르는 방랑자는 대살성이라 불리며 천라지망으로 쫒기고 있는데,

 

 웃기는 것은,

 

 천라지망은 맞는 거 같은데,

 

 어째,

 

 그가 가고 싶은 곳은 다 가는 듯...

 

 그물이  그를 따라 음직이는 것인가???

 

 아!

 

 수뇌부가 어디 있는지 몰라 못 쫒아 가는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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