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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왕국 스토리가 이상하게 엉성하다고 느끼는 사람이 있는 이유
게시물ID : animation_20157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papercraft
추천 : 4/6
조회수 : 3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2/25 09:56:17
 
 
우리가 항상 '이쯤되면 뭔가 있겠지' 싶은게 빠졌음
 
 
 
우리가 늘 접한 드라마나 애니에서 자매라는 건,
 
서로 모가지를 동강내야 속이 시원하거나 누구 하나가 파멸의 나락으로 떨어져야 속이 후련해질 정도의 전개를 제공했는데
 
 
겨울왕국은 시종일관 그딴거 없음.
 
 
 
 
딱 한 번 둘끼리 화내고 싸운적 있는데,
 
동생이라는 년이 처음 만난지 24시간도 안 되는 남자랑 결혼하겠다는 소리 때문에 싸우는거임.
 
부모도 돌아가시고 자기가 여왕 되는 판국이라 동생 돌봐야 하는 언니로서 화가 안 날 리가 없잖아....
 
 
 
 
생각해보니 우리가 접하는 드라마나 애니메이션과 비교하면 초반에 훈훈하기 짝이 없죠.
 
자매가 안싸워!
 
갈라졌다 만난 직후에도 안싸워! 거기다 웃어!
 
 
 
한국스타일이라면 유산상속으로 서로 물고뜯고 헐뜯어야 정상이고,
 
일본스타일이라면 한스를 두고 둘이서 싸우던가(....) 해야하는데 안싸움.
 
 
여태까지 우리가 비정상적인 가정만 봐와서 거기에 익숙해져버린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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