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 나온 "박원순 변호사와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같은 사람인가 생각해 봐야 한다." (박영선 민주당 의원) >> 이건 공감되는 얘기 이지만/ 노무현 전 대통령 탄핵 사태 때 박 변호사가 취한 입장을 놓고도 공방이 오갔다. 박 의원이 "박 변호사가 노무현 대통령 탄핵 때 '노 대통령이 권한을 남용한 탓이다'라고 해 노 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상처를 준적이 있다"고 하자 박 변호사는 "저는 노 대통령 탄핵 문제에 대해 분명히 반대 입장을 밝혔으며, 그런 얘기를 한 적이 없다"고 말했다. >> 이건 공감안가는게 "노무현 대통령이 상처받았다고 얘기했다더라..." 도 아니고 "노대통령 지지자들에게 상처를 준 적이 있다" 는것은 추정치일 뿐이지 않나요... 당시 민주당이 이 발언에 대하여 항의했거나 한 적도 없는거 같은데.. 원문기사가 떴더라고요.. ------------------------------------------------------------------------------ ▲2007년 3/12(월) [CBS 이슈와 사람] "탄핵은 양면의 교훈이다" /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 -김현정 이슈와 사람 진행자 : 희망 제작소의 박원순 상임이사 만나보죠. 안녕하세요? 상임이사님? 박원순/ 변호사 (희망제작소 박원순 상임이사) : 네네. 중략========================================================== -그렇군요. 그게 이제 말하자면 탄핵의 교훈이 될까요? 이제 박변호사님 보시면서 느끼기에... 박원순 : 그러니까 이제 말하자면 그 당시 한나라당이 탄핵 결의까지 하게 된 것은 대통령의 어떤 인기라든지 이런 행정적인... 그 분들이 보기에는 실수라든지 그런 것들이 있다고는 하지만 그런 것이 남용될 때는 어떤 저항을 받는다고 하는... 그래서 천심이 민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이... 그래서 그런 말들에서 알 수 있는 바와 같이 국민들이 대통령의 정책에 대해서 실망하고 있지만 동시에 그것에 대한 응징이 지나칠 때는 그것 역시 받아들이지 않는다고 하는... 그래서 어떻게 보면 형평감각이라고 할까, 이런 것도 가지고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게 했고요. -------------------------------------------------------------당시 인터뷰내용이라는데요- 저는 읽고나니 남용이라는 것이 노무현을 겨냥해서 한 말이 아닌것으로 읽히는데... 저만그런 것일까요. 남용이란 단어에 주목했는데 제가 난독증인건지... 다르게 보이거든요. 말이 애매하게 되어있긴한데. 어찌되었건....박영선은 약간 실망임. 이정도 얘기로 청문회 추궁하듯 그런것은 좀... 실망. 민주당 역효과 나는상황 될거같은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