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사무실은 지역내 좀 큰 병원 근처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건물앞에 3대정도 주차 공간이 있는데 월요일 출근을 해보니 차가 한대 주차되어있더군요. 잠깐 뭐 병원이나 약국에 볼일보러 가셨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차량을 둘러보니 전화번호가 없어요... 쎄한 느낌은 틀리는 법이 없죠. 그렇게 3일을 그냥 그대로 주차되어 있습니다. 병원에 입원하셨나본데, 병원주차장 충분히 있고 병원앞에 사설 주차장도 있어서 입원기간 일주일정도는 적당히 2~3만원선에서 해결해주시던데 멀어서 본인 귀찮다고 다른 사람 회사 주차장에 차를 대놓다니.. 아니 대놓는건 뭐 급해서 그랬다 쳐도 전화번호 안남겨놓는건 무슨 심보일까요. 승질이 뻗칩니다. 덕분에 직원들은 돌아가며 근처 주차장에 개인돈으로 하루하루 주차하고 있습니다. 보배형님들 불러 막아놓고 싶네요 이거 어케 처리 못하나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