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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0162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e식당노동자★
추천 : 8
조회수 : 77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3/10/21 22:59:26
특정할 수는 없지만
이맘때 쯤 가을바람에 실려오는 겨울냄새.
누가 만들어 낸 것도 아니지만
아무도 오라고 이른 적 없지만
나는 그 냄새가 참 좋다.
이 넓은 우주에서 유일하게 지구에서만
맡을 수 있는 그 냄새라고 생각하면.
우리는 참으로 축복 그 자체구나.
가능한 한 이 세계가 오래 지속되었으면 한다.
이 찬가가 오래 구전되고 기록으로 남아
우리가 영원할 수 있도록, 가능한 한...
우리 삶이 후대에게도 전해지도록
우리 후손이 사는 삶은 오늘과 같도록
그랬으면 좋겠다.
사랑하는 나의 지구와 그 안에 사는
수많은 생명들이 이토록 사랑스러운 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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