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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 원시시대의 건강함을 21세기에 찾는 건지...
게시물ID : diet_2016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비
추천 : 3/6
조회수 : 705회
댓글수 : 12개
등록시간 : 2013/07/17 10:20:20
간헐적 단식이니 1일 1식이니 하는 것도 그렇고
저 아래 글 보니 다이어트 진화론? 그것도 원시시대 운운하는 책인가 보네요. 읽어보진 않았지만.

아니. 원시인들의 수명이 현재의 반의반밖에 안 될 텐데
그게 무슨 건강한 생활이라고 그 시절로 돌아가고 싶어하는지 모르겠네요.
물론 당시의 수명은 단순히 영양학적 문제 뿐만 아니라 병이나 기타 환경에서 오는 위험에 대한 노출도 있었겠지만...
비료 등이 개발되고 영농기술이 발달해 영양수준이 개선된 후 사람들의 평균수명이 늘었다는 건 부정할 수 없는 진실이죠.

그렇게 원시인처럼 살고 싶으면 집도 어디 땅굴이나 움막같은데서 주무시죠?
인류 수십 수백만년... 아니 그 이전에 모든 포유동물들이 다 노숙했고, 노숙에 완벽한 유전자일텐데
집에서 이불 덮고 자는 건 유전자에 맞지 않고 많은 질병을 유발할 겁니다.
인류 대부분이 현재와 같은 개량된 형태의 집에서 살게 된 후 무시무시한 성인병, 암, 기타등등이 창궐했고요.

의복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원시인들은 최소한의 옷만을 입었으며, 그 전에 유인원 시절엔 입지도 않았어요.
지금과 같은 현대 의복이 나타난 이후로 각종 피부 질환이 나타났다는 점만 봐도 현대 의상의 위험성을 알 수 있습니다.

다른 근거는 그나마 참아 주겠는데 원시시대 운운하는 건 정말 어이가 없어요.
우리의 선조들이 그러한 들개같은 생활에서 벗어나고자 얼마나 노력했는데...
불을 발견하고, 곡식들을 발견하고
수만 년에 걸쳐 영농 기술을 발전시켜 여기까지 온건데
과거를 그리워하는 것도 정도가 있지...-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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