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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스포)
게시물ID : freeboard_20165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기먹는돼지
추천 : 2
조회수 : 80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23/10/30 14:57:25
기왕 예매한거 걍 보고왔는데

움…..


(결말 싫으면 뒤로가기를…!)



 

세계관은 매력적인데 구체적인 설명이나

부연설명이 좀 부족해서

중간중간

엥??

할때가 좀 많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 영화평론가는 아닌 일개 지나가던 관람객이라

말은 잘 못하겠지만 심리적 묘사가 좀 부족한 것 같아서..

예전 미야자키 하야오가 만든 작품들은

섬세하고 필요한 심리묘사가 잘되어 있었는데

이번거는 약간 부족하다고 느꼈어요.. 

근데 세계관은 의외로 매력적이네요..

자신의 죽음을 알면서 아들을 낳는 미래가

기대된다며 원래 시간으로 돌아가는 

마히토의 엄마(죽음을 받아들임),

엄마의 죽음을 못받아들이고

새로간 학교에서도 적응 못하고

이모이자 새엄마인 나츠코를 나츠코엄마라 부르며

받아들이는 마히토

어떻게 보면 자기에게 닥친 환경을 받아들이지 못해

겉돌고 스스로에게 상처내고 아버지의 관심이라던지

그런것을 통해 회피하려고 했던 마히토가 

극복하고 새엄마(이모)를 엄마라 부르며 

그 정을 받아들이는 과정이 인생이랑 묘하게

닮아있네요. 제목은 마히토에게 물어본

느낌이지만 실상은 보는 사람에게 던지는

물음이잖아요?

마치 지금 닥친 상황이 버거워도

회피하고 주저앉아있을 거냐고 물어보는 

느낌 같았어요..

미야자키 감독이 원래 은퇴했다가

번복하고 다시 한 작품이라고 알고 있는데

뭔가 지금까지 작품들하고는 좀 다른것 같아서

읭? 스러웠네요 ㅋㅋㅋㅋㅋㅋ

저는 뭐 찝찝 하다기 보다는 애초에 인생이란것도

딱 떨어지는 결말이 없다고 생각해서

그다지 나쁜 결말은 아니라고 봤네요 ㅋㅋㅋ

그 와중에 주인공 집안이 굉장한 재력가라 부러웠던

속세에 찌든 관람객.. 

우리나라로 치자면 대감댁 도련님..

하…

부럽지만 ㅋㅋㅋ 씁쓸한 가난뱅이 처자는

단풍 구경하며 돌아와써여…

카메라 닦았는데도 좀 흐리네요

손으로 대충닦아서 그른가

(평소애 카메라 잘 안찍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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