냉장고 설치해 주시는데 옆에 서성이다 스트로폼 버리는거 주워다 모아놓고… (괜찮다고 하심…) 마음은 옆에서 하등 쓸모없는 망치라도 하나 손이 쥐고 있다 필요하다시먄 들려드리고 싶은 이 노비근성…
이번 생은 사모님은 글럿나바요
아휴 아침부터 힘든일 감사합니다 하고 검은콩 두유 두개 손에 쥐어 드리고 먼가 굽신거리며 큰일을 저지른 기분입니다.
카드 시원하게 긁을땐 돈 생각이 안나다가 선결제 정리 하려고 쪼개놓은 돈을 여기 저기서 모으다 보니…(다람쥐근성) 이거 산 걸로 영감 주머니 안털고 해결하리라 굳게 마음 먹었지만… 꼬깃꼬깃한 돈을 다 주어모아 해결할 돈도 마련하고… 텅빈 내 곳간을 보니 살짝 씁쓸하기도 하고 그릏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