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당 기관에 찾아가 납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한다면, 진심을 담아 자신이 과태료를 맞거나 범칙금을 내게 된 사유에 대해 담당 직원을 통해 진심으로 반성하고 사과하는 자세를 보여야 합니다.
솔직히 잘못없는데 그런거 맞을 확률 거의 없잖아요? 다 지 잘못이지.
물론 행정상의 오류로 인해 그런 경우가 생길 수도 있습니다만 대부분의 과태료나 범칙금 납부는 다 내 잘못입니다. 담당자에게 자신의 잘못을 길게 읍하며 고개를 숙이고 공손해야 하는 것은 잘못을 뉘우친다는 측면도 있으나,
"늬들이 말이야 어 내가 말이야~"
하다가는 그거 그대로 때려맞을 확률 120퍼센트입니다.
행정을 처리하는것도 사람이기 때문에 반성을 하고 재발방지 의사를 내비치면 깎을 수 있는 건 깎아줍니다. 괜히 자존심 부렸다가는 더때려맞으면 맞았지 깎이진 않습니다.
이야기의 포인트는 이겁니다. 잘못을 뉘우치고, 재발방지 의사를 확실히 하면 꽤 괜찮은 결과로 이어질 확률이 굉장히 높습니다. 또 그 과정에서 진심으로 '내가 다시는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해야겠다." 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티비에 나와서 과태료 끝까지 안내다가 압류당하는 사람들 온국민 웃음벨 되잖아요? 그거 진짜 끝까지 뻗대다가 그렇게 된 겁니다. 다시 한 번 말씀드리지만 공권력도 사람이 행하는 겁니다. 귀찮아서라도 그 상황 잘 안만들려고 해요. 근데 빧댄다? '아 ㅋㅋ 이건 못참지 ㅋㅋ' 하고 집행합니다.
뭐 아무튼 과태료나 범칙금은 되도록 빨리, 최대한 저자세로 길게 읍소하며 내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