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만화가 윤태호의 작품 미생이 웹툰에서 화재가 된 후 드라마로 나와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지게 되었다.
그 전에는 이끼가 영화화가 되었고
얼마전에는 인천상륙작전이 완결되었으며 현재 다음 웹툰에서 파인 이라는 만화가 연재 되고 있다.
만화가 윤태호 작가의 예전 작품 중에서 야후 라는 만화가 있다는 것을 알고
개인적으로 구해서 보기 시작했다. 총 20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985년 5공 시절부터 2002년 월드컵까지의 배경에 SF적인 요소가 약간 들어가
대한민국의 현대사를 재조명하는 내용이다.
80년대 민주화를 위한 운동, 성수대교와 삼풍백화점의 붕괴, 2002년 월드컵까지
대한민국을 들썩이게 했던 이슈들이 자연스럽게 등장하고 있다.
여기서 야후 라는 단어는 걸리버 여행기에 등장하는 인간 모습의 짐승들을 의미 한다.
결말은 조금 빠르게 낸 감이 있지만 읽기 시작하면 끝까지 읽을수밖에 없는 흡입력이 있다.
이 만화를 못 본 사람들이 있다면 꼭 읽어볼것을 추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