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현재 직장생활하는 25살 처자입니다...

오늘 아침부터 택시운전사때문에 기분이 너무 나빠져서 하소연차 글을 좀 쓰려고합니다... 아직도 열받네요...

제가 아직 차가없어서 보통 대리님차를 얻어타고 출근하는데요...

오늘 대리님이 연차셔서 택시를 탔습니다..

제가 물류팀이라 물류창고에있는 건물에서 일을합니다...

그래서 건물이 좀 후미진곳에 있어요

콜택시에 전화해서 ㅇㅇ동으로 간다고 말하니 금방 차가 배차되더라구요

배차된 차를 타고 제 회사 주소를 말해줬습니다

제가 아직 다닌지 얼마 안되서 거기 지리를 잘 모르기도하고 워낙 후미진곳에 있어서 네비로 찍고갈수있는 주소를 말씀드렸습니다

그러더니 택시 운전사는 "아니 주소말고 어디 근천지를 말해야죠" 라는겁니다...

제가 아직 다닌지 얼마 안돼서 거기 지리는 잘 모르겠다고 하니까 궁시렁거리면서 네비를 찍더니 그 주소로 안뜬다고 짜증을 내더이다....

물류창고에 오시는 기사분들 다 그 주소로 잘만 네비찍고 오시는데....

제가 한번만 더 검색해달라고하니까 짜증을내면서 검색을 하더라구요...

또 안뜨길래 제가 핸드폰으로 주소를 쳐서 보여드리려고하니까 그제서야 주소가 뜬다며 짜증을 내시더라구요....나참...

그것도 꾹 참고 가는데 옆에 아시는 택시 기사분이 섰길래 말 얘기를 주고받는데....나참ㅋㅋㅋㅋ

"어이 ㅇㅇ씨 어디가??"
"하아....ㅇㅇ동..."

하아...?????하아?!?!????!  제가 다른데 간다고 뻥친것도 아니고 분명 거기 간다고 콜에 얘기했는데 한숨은 왜쉬시는건지....

여튼 그래...월욜부터 내 혈압 올리지말자....ㅈ대리새키도 내 혈압을 일주일 내내 올릴껀데 내가 이런일로 혈압올리면 안되지....생각하고 참는데....

가는길에 너무 후미진곳에 있다고 성질을 버럭버럭 내시더라구요...

하아...물류창고가 그럼 번화가에 있겠습니까ㅜㅜ

다아아아아 참고 도착해서 돈 내려고 카드내미니까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

"이렇게 후미진데로 들어오면 카드 안받아!!"
예??? 예에에에?!?!??!!!!

뭔소리죠 이거.....

저 진짜 화 안내는데 너무 화나서 얼른 결제하시라고 하고 카드받고 문 쾅 닫아버렸네요...

제가 뭘 잘못한걸까요 진짜ㅠ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