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본 영화 악역 중 가장 불쌍했던 악역은
바로 검우강호에 나오는 악역 ㅠㅠ
대충 내용은 달마의 유해를 찾으면 무슨 기를 받아 절대 무림고수가 될 수 있어서
무림고수들끼리 유해를 차지하기 위한 내용인대
암살조직의 수장이 악역
바로 이 아저씨....
뭐 영화의 나름 반전?! 이라 누군지는 안 본 사람을 위해 밝히지는 않겠지만 ㅠㅠ
이 아저씨가 달마의 유해를 가져야하만 하는 이유는
절대 무림고수가 되기 위함도 아니고, 부와 명예를 위해서도 아님....
이 아저씨는
고자였던 것?!
그런 슬픈 이유가....ㅠㅠ
나 같으면 달마유해 주고 고자에서 벗어나게 해주겠지만
절대 유해를 뺏기려 하지 않는 주인공 ㅠㅠ
악역이 고자에서 벗어나기 위해 유해를 찾으려 하고 주인공이 이를 막으려 싸우는 장면에서
나도 모르게 악역을 응원했던....
순간 누가 나쁘고 착한것인지 헷갈리던 영화....
악역이 고자라니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