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개인적으로 여행을 가면 꼭 일몰을 보는데요. 대만에서 일몰하면 주로 딴수이로 알고 계시더라구요.
물론 딴수이에서 감상했던 일몰도 참 아름다웠습니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관광지다 보니까 일몰 시간 즈음 해서 엄청나게 사람이 몰리더라구요.
그리고 타이페이 시내에서 약간 거리도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조금 덜 유명하지만 딴수이만큼 (혹은 딴수이보다 더) 아름다운 일몰명소를 소개해드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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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곳은 따다오청 이라는 곳인데 생각보다 잘 모르시더라구요.
저도 여행책자 뒤적뒤적 거리다가 한 페이지 분량의 짧은 글을 보고 우연히 찾아간 곳입니다.
그리고 딴수이보다 훨씬 더 아름다운 추억을 남기고 온 곳 입니다,
참 아름답죠?
이 곳의 최대 장점은 붐비지 않는다는 점 입니다.
제가 갔을 때는 관광객은 거의 없었고 가족단위나 연인들, 혹은 자전거 동호회 같이 현지인들이 주로 있었습니다.
그래서 일몰을 보며 하루를 마무리하는 그들의 일상 속에 잠시나마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대부분의 여행자들이 머무는 시먼역 근방에서 아주 가까웠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여러분들 중에 혹시나 붐비는 걸 싫어하시는 분들
그리고 여유롭게 여행을 마무리 하고싶은 분들이 있다면 한 번쯤 방문을 권해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