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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삼성 10월 4일 재밌는일 터진다?
게시물ID : sisa_1178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너이새키곰
추천 : 1
조회수 : 58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1/10/01 13:59:34
[스포츠서울닷컴 | 이현아 기자] 삼성전자 이재용 사장이 애플과의 소송전에 대해 의미심장한 말을 남겨 눈길을 모으고 있다.
29일 삼성전자 최고운영책임자(COO)인 이재용 사장은 최근 국내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애플과의 소송전에서 강력 대응할 것이냐’는 질문에 “10월4일에 보세요. 재미있는 일이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 같은 이재용 사장의 발언을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오고 있다. 그 중에서도 삼성전자가 아이폰5 출시에 맞춰 특허 소송을 진행할 것이라는 추측이 가장 신빙성을 얻고 있다.

실제로 최근 삼성전자는 애플과의 특허전쟁에서 애플을 고객사로 대하던 ‘을’의 입장에서 벗어나 강력한 대응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독일 뒤셀도르프 법원이 애플의 갤럭시탭 판매금지 가처분 신청을 받아들이자, 애플과의 특허전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는 의사를 표명했다.

이후 삼성전자는 지난달 16일(현지시각) 호주 연방법원에 자사의 이동통신 표준과 관련된 특허 침해로 애플을 제소하는 등 적극적인 대응을 펼쳐나가고 있다. 또한 지난달 25일 네덜란드 헤이그 지방법원에 애플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3G 무선통신 특허를 침해했다며, 각기 다른 4건의 특허소송을 동시에 제기하고 애플 제품의 리콜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이에 미국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이영희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마케팅그룹장(전무)은 “삼성은 핵심 무선기술과 관련해 많은 특허를 보유하고 있으며, 애플은 무임승차하고 있다”며 “삼성은 소송 문제에 소극적으로 대응해왔으며, 이제는 공격적인 방법으로 우리의 권리를 주장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 국내 판금소송은 보류, ‘재미있는 일’은 미국에서?

삼성전자는 국내 법원에 아이폰5 수입·판매를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내는 것을 검토해왔다. 그러나 국내 소비자들의 반발 등을 고려해 국내 가처분 신청은 제기하지 않는 쪽으로 선회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이재용 사장이 언급한 ‘재밌는 일’은 미국 본토에서 일어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애플의 신제품 공개 직후 ITC(미국국제무역위원회)에 애플 주력제품(신제품 포함) 수입·판매금지 요청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ITC는 1년6개월 뒤에 최종 판결을 내리게 된다.

전문가들은 “이재용 사장이 말한 재미있는 일에 대해 애플 관련 특허 소송이라는 것 외에는 아직 어떤 것도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라며 “이 사장이 정확한 날짜를 제시한 것을 보면 이미 예전부터 준비해온 일인 듯하다. 뿐만 아니라 이번에 삼성전자가 계획한 일이 어느 정도 애플에 타격을 줄 수 있을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에 ‘재미있는 일’이라고 표현한 것이 아닐까”라고 말하며 기대를 드러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 소송은 현재 전략 싸움으로 발전했다. 따라서 특허소송 담당기관과 법무팀이 철저한 보안을 유지하며 애플에 응수하고 있다. 현재 진행하고 있는 것 또한 애플측이 바로 대응하지 못하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지난달 29일 MS(마이크로소프트)의 특허에 대한 로열티를 지급하고, 양사가 보유한 특허에 관해 크로스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1만7,000건에 달하는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MS와의 전략적 제휴관계 체결이, 삼성전자와 애플의 특허전쟁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출처:http://news.sportsseoul.com/read/economy/974087.htm

상황이 어떻게 될지 기대되는 반면에 아이폰5가 어떻게 될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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