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쪽은 아니지만 우리 지역구에서 딴나라의원이 당선됐다.

딴나라만 이나라에서 없어져도 된다는 심정으로 유시민의원의

말을 사심없이 받아드리고(물론 이성적으론 받아드릴수 없었지만)

우리당후보에 한표 행사하고 정당투표는 민주노동당에 행사했다.

개인적으론 가슴아픈 선택이기에 답답했지만 열린우리당 지지하시는

분들이 대선에서 빚아닌 빚 감정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많은 표를 몰아주시리라 내심 기대했다. 그러나 게시판에 올라온

어느분의 글을 보다가 충격을 받았다.와이프가 3-12로 선택한걸

3-3로 바꾸게 했다며 자랑스럽게 올리신 못볼 글을 보고 말았습니다. 

묻고 싶싑니다.열린우리당 지지자 여러분!

열린우리당 왜 지지하세요? 도대체 왜? 개혁을 원하시는 분들 아니던가요?

민주노동당이 개혁에 걸림돌 입니까? 민주노동당이 내세운 정책중에

이땅에서 실현되면 안되는 정책이 있습니까?

민주노동당 지지하시는 분들은 뼈를 깎는 심정으로 후보투표는 열린우리당 후보에게

많이 하셨을 겁니다.열린우리당 지지자 여러분 솔직히 정당투표 민주노동당에 

해주신분 계시나요?

못볼 글을 보고 화도 나고 이게 뭔가 싶어 주절 대다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