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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돌이에게 휘둘리는 나
게시물ID : freeboard_2017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솔로고릴라
추천 : 3
조회수 : 87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23/11/29 22:28:31
진돌이는 우리딸 입니다 원래 이름에 뒷자에 별명으로 돌자를 넣어줬는데

딸래미는 제가 이름을 직접 지어줘서 애정이 더 가는 편인데요.

한자어도 대충 나쁘지 않은가 알아보고 지어줬는데 최근 제가

모작하려 꿍쳐놓은 만화책도 두권 줬어요.  화산귀환에서 무협물에서 칼을 다루는 표현과

판타지에서 휘두르는 표현법은 어떤지 비교해 보라고 했습니다.


자기 그림실력이 그럭저럭이라는 평을 듣는다길래 


계속 똑같은 인형같이 서있는 포즈만 그릴 것이 아니라 여러 모습을 그려야 한다고


말해줬어요.  그리고 열심히 노력안하고 어중간하게 만화를 그린다면 일찍 관두고 공부에나


신경쓰라고 했네요.  전 칭찬은 잘 안해주는 편입니다.  다만 알려줍니다.

이렇게 해봐 저렇게 해봐… 미대같이 정석그림은 싫다길래


만화나 애니메이션을 목표로 한다면 그래도 기본은 미술학원에서 배우라고 했어요.


아무리 만화를 잘그리더라도 실제로 책을 많이 읽지 않으면


훌륭한 스토리는 나오지 않는다고 가르치고 있습니다만


진돌(별명)에게 휘둘리는건 맛있는거 원하는 만화책 사주기


드워프가  딸래미 폰 고치도록 설득하기 … 저에게 전재산 만원인데


진돌이에게 만원 쥐어주기 같은 겁니다.   


어무이는 진돌이가 영악하더라 그러시더군요.


진돌이가 겁을 내지 않고 마음 껏 그림 그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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