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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대단한걸 바라는게 아닌데
게시물ID : medical_201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46해510
추천 : 10
조회수 : 818회
댓글수 : 49개
등록시간 : 2017/12/19 12:58:48
누가 의사들 전부 갑부 만들어달랩니까?
전국민 의료보험 되기 전에 돈방석 깔고 산 양반들도 있었고
박리다매로도 환자들이 넘쳐흘러 먹고살만한 시절도 분명히 있었죠
이제는 시대가 바뀌어 환자들도 적극적으로 자신에 맞는 서비스를 찾고 있고, 사회 전체의 전반적인 시민의식도 높아져 더욱 높은 윤리의식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 최소한 양심적으로 진료하는게 가능이라도 하게 해줘야하는것 아닌가요?
보험수가대로만 진료보면 펑크만 나는 상황에서 무슨수로 스렇게만 진료를 보나요?
2차, 3차 병원들은 기본적으로 가산율이 있습니다. 중증도 높은 환자들을 볼 가능성이 높으니 그걸 보전하라는 의미겠죠? 하지만 현실은 어떤줄 아십니까? 그냥 동네병원에서 봐도 될만한 환자들이 대부분이죠. 애시당초 수가가 원가미만이니 가산을 붙여봐야 원가 간당거려요. 상식적으로 이해할수 없는 일회용기구 재사용이니 하는 문제들도 지금 각종 매체들이나 정치사회적으로는 개인의 문제로 치부하고 넘어가는듯하지만, 개인적으로는 저수가문제때문에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기가 조심스럽습니다.
동네식당만 해도 원가율은 33%, 거기에 유지비 관리비 인건비 더해야 수익이 남는다 하는데, 의료보험은 원가보전율이 70%대라고요. 20%이상이 순손실이란 얘기예요.
문케어 좋아요. 보장률 높이면 부담없이 검사 치료 권할수있고 얼마나 좋습니까. 근데 지금처럼 니네가 다 손해보라는 체계에서 어떻게 좋아하죠? 그거부터 해결해달라는데 그게 나쁜겁니까?
협상하라고요? 매년 하는 협상, 이제까지 단한번도 들어준적이 없었습니다.
문통은 다를거라고요? 그분은 없는 예산을 창조하신답니까? 상식적으로 80%도 안되던 원가비율 100%만 맞춰주려 해도 예산증액은 25%이상 해야하죠. 그런데 예산증액이니 세금추가투입이니 보험료 인상이니 단 하나도 제대로 발표된게 없지 않나요? 뭘 근거로 믿어달라는겁니까? 심지어 예전에도 보장 늘렸다가 지출 뭉텅이로 늘어서 지원비율 낮춘적도 있죠.
모르시는걸 탓하진 않겠습니다. 이제껏 여러분의 눈을 가려온 정치계와 언론이 문제였겠죠. 하지만 까시려면 알고 까셨으면 좋겠습니다. 이제까지 정부와 정치계가 얼마나 의료계를 착취해왔으며, 왜 의료계는 항상 난리를 치는데 병원비는 이리 비싼것같은지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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