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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와 대륙의 잘못된 만남 . 제발도와주세요
게시물ID : gomin_20180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오유눈팅이
추천 : 0
조회수 : 55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1/09/03 11:48:25
안녕하세요

매일 갤탭으로 항상 좋을글 잘 보고있습니다

제가 이렇게 도움 받을려고 글 쓴다는건 생각지도 못했습니다 ㅠㅠ

오늘 새벽 있었던 일입니다

저희 어머니의 가족은  엄마 큰삼촌 이모 작은삼촌  이렇게 4남매들이 있습니다

큰삼촌 이야기 인데요

제가 중학교때 그러니깐 지금으로 부터 14년전 이네요

큰삼촌이 공사쪽 일을 하셔서 미얀마(태국쪽입니다)에 공사를 하러 갔습니다 한 2년 정도 있다가 오셨어요

그런데 나이도 있으시고 아직 결혼을 못하고 계셨는데 공사를 마치고 귀국하는데 

미얀마 여자를 데리고 오셨어요  그리고 결혼하셨구요

오셨을땐  숙모될사람이 임신 해있더라구요...

둘째까지 낳고 잘 살다가 어느순간 부터 숙모란 사람이 ㅈㅏ꾸 거짓말을 하고  식당에서 일을하셨는데

일요일은 쉬는날인데도 매일 나가서 일하러 간다고 했거든요  그게 6년전.  

그래서 우리엄마가 저와 같이 식당을 가봤더니 역시나 문이 닫혀 있더라구요

어느날  자기 오빠가 미얀마에서 한국에 들어와야 한다고 돈이 필요하다고  1500만원을 들여서 

보냈습니다   그런데 숙모가 사기 당했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가족은 모두 그렇게 믿었지요

알고 봤더니 오빠가 아니라  자기가 미얀마에서 좋아했던 사람이였었나봐요ㅠ.ㅠ
그사람이 입국을 했어요....

그리고 이제 추석인데 한달전부터 미얀마에 계시는 아버지 어머니가 아프다고 

가봐야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새벽 떠났거든요   가족들 다 모여서 잘 다녀오라고 

돈까지 다 모아서 주구요...

그런데 너무 의심이 되어서  작은삼촌과  저희엄마  저  이렇게 새벽 4시에 만나서 

미행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새벽5시에 큰삼촌이 큰가방들과 숙모를 택시에 태워서 보냈거든요

그런데 사거리 돌자 마자  200미터 앞쪽에서 어떤 외국인이 같이 그 택시에 타더라구요

놓지지 않기 위해서 엄청 따라 붙었죠  눈치도 못채게 택시뒤로 좀 떨어져서 ㅠㅠ

고속도로 달리는데 놓쳤다가  다시 따라 붙어서 가는데 글쎄  공항으로 가는것이 아니라

부천으로 가더라구요  도착지는  부천의 한 원룸같이 생긴 곳이었습니다...외국인이 좀 사는 동네라고 

하더라구요  우리는 너무 황당하고 놀래서 심장이 터지는 듯했습니다

작은삼촌은 올라가서 어딘지 확인해보는데   보일러실 창문이 살짝 열려있어 봤더니

숙모가 옷을다 벗고  그외국인 미얀마 놈이랑 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사진은 못찍었습니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미칠것같아요

우리3명은 벌떡이는 심장을 추스리려 문한잔씩먹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리고 7시에 집에도착해서 가족회의를 하고   숙모남편 큰삼촌을 불렀습니다 

알려야겠더라구요....삼촌은 바보같이 사람이 너무 순진하고 바보같아서  짐작은 하고 있었지만

절대 아니라고만 하고  우리가 끝까지 다 말해줬더니 그제서야  술을 사오라고 하더니 술을 마시고 

대책을 강구 하였습니다 ...  삼촌도 끝이라구...  

이여자가  일다니면서  집에 하루도 붙어있지 않습니다.  주말마다 새벽에 나가서 밤늦게 돌아오고

추석이나 설 같은 날땐 음식도 잘안하고 나가기 바쁨니다  애들도 잘 돌 보지도 않고

그리고 집에 옷 가지 화장품 자기 물건들을  벌써 그 남자 집으로 다 옴긴듯 합니다.

옷장에 옷이 거의 없어서 엄청나게 많던옷들이.....

할머니가 계신데  집이 할머니 명의로 되어있습니다  

올해 연세가 76입니다. 제일 걱정인게   숙모가 할머니 돌아가시면 집을 자기명의로 바꾸고 

도망갈거 같습니다  거의 100프로 ㅠㅠ

할머니가 돈이 생기시면 장농에 넣어두시는데  벌써 몇번째  몇십만원씩 없어지셨다네요

손까지 타구요

정말 죽겠습니다...  우리 가족은 오늘 밤 그집에 쳐들어 간다고 하네요 

어떻게 해야 좋을지 많은분들이 보시고 답변 좀 주셨으면 해서 이렇게 글 올립니다....

제발 도움 좀 주세요   할머니께는 말씀을 못드렸어요  연세도 많으시고 혈압도 높아서 자주 쓰러지시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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