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줄은요?

명작이잖아!!!!! 김윤찬... 기억해 두겠습니다.

같은모습 같은기억 같은습관까지 가지고 있는데 남이라고 생각할수 있을까,

심지어 죽은 가족이라도 도플갱어로 다시 만날수 있다면 얼씨구나 좋다 할것 같은데

뭔가...막 미어지네요......ㅠㅜㅠㅜㅜㅜㅜ

와 완벽히 똑같으면 저것도 내 딸인데 끔찍하게 잡아먹혔을 진짜 딸을 생각하면 어우
미워하고 싶은데 미워할수가 없어
해피엔딩같지만 해피엔딩이 아니네 ㄷㄷㄷ

헉 뭐지..
일본만화인줄 알고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었는데
아무 문제가 없었어..

우리몸도 10년 전 세포는 모두 사라지고 새로운 세포로만 이루어져 있으니 지금의 몸은 10년 전 나와 도플갱어라고 생각합시다.
내 노후는 10년 후 내 도플갱어가 해결하겠지..

도플갱어가 된 딸이 놀이터에서 재채기를 하는 장면.
그전에 엄마가 자주 재채기를 하는 장면.
아마 엄마도 이미 도플갱어에 의태된게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듭니다.

다만 재채기를 하는게 도플갱어에 의태된 사람의 특성이라는 확실한 언급은 없으니
여러가지 해석이 있을 수 있을거같네요.

인간의 정체성에 관한 얘기네요.
본질은 비어있다는 부처의 말씀이 떠오릅니다

모정은 이해하나....
어느순간 도플갱어 번식시기가 되면 문제가 될텐데...하는 생각이 나네요.
또다른 희생자를 양산할거잖아요.............

도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