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38일됐는데 관계를 가졌습니다 원래 천천히 진도나갈려고 생각했고 200일이나 1년정도되면 해도되지않겠나생각했어요 그러다가 남친이 자취방에 놀러오게됐고 관계에대한 이런저런얘기하다가 서로 좋아하니까 괜찮겠지 하는생각에 했거든요 근데 막상 하고나니까 너무 심란해요 마음의 준비없이 순간의 판단으로 너무 빨리한거같고 남친은 변함없이 더 잘해주는데 왠지 변할것만 같아요.. 그리고 제가 되게 보수적인편이었는데 기존의 연애들과는 달라서 더 당황스럽기도 한거 같아요.. 에휴 이런얘기 친구들한테도 못하는얘기라 이 게시판에 글 쓰네요ㅠ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