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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물 보인 박세리 “은퇴 후 父 채무 문제 해결…더는 관여 안할 것”
게시물ID : humordata_201926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라이온맨킹
추천 : 19
조회수 : 292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24/06/18 17:56:13

 

“더 이상 제가 해결할 수 없는 상황까지 왔기 때문에 법적인 절차를 밟은 것이다.”

박세리희망재단을 운영하는 박세리 이사장은 18일 서울 강남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부친 박준철 씨를 고소한 배경에 대해 “그동안은 아버지의 문제에 대해 제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지만 착각이었다”며 이렇게 말했다.

재단은 박 씨가 한 업체로부터 충남 태안군과 전북 새만금 지역에 국제골프학교 등을 설립하는 사업에 참여할 것을 제안받은 뒤 사업 참가 의향서를 제출하는 과정에서 재단 도장과 문서를 위조했다며 지난해 9월 박 씨를 경찰에 고소했다.

박 이사장은 “아버지의 위조 사실을 알게 된 뒤 이사장인 제가 포함된 이사회를 열어 만장일치 동의로 고소를 했다. 재단은 대한민국을 이끌어갈 인재들을 찾아내 기르고 있고, 이런 유망주들의 꿈을 위해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하는 문제였다”면서 “새만금개발청에서 재단에 확인 요청이 있기 전까지 위조 사실을 몰랐고 아버지가 어떻게 업체와 접촉을 했는지 등에 대해서도 알지 못한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앞으로 박 씨의 채무를 해결해 줄 계획이 없음을 밝히기도 했다. 박 이사장은 “제가 2016년 은퇴를 한 이후 아버지의 채무 문제를 본격적으로 알게 됐는데 하나를 해결하면 또 다른 것이 터졌다. 마치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는 것처럼 채무 문제가 계속 이어졌다”며 “그동안은 제가 해결을 해왔지만, 오늘 이

 

 

출처 https://v.daum.net/v/202406181655386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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