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유님들 좀 길지만

제 애타는 심정을 들어주시고 대처방안을 알려주세요ㅠ

상황 설명을 해볼게요

오늘 제가 학교가 다 끝난후 집에 가려고 할때

저희반에 좀 논다는 애가 오더니

핸드폰을 빌려달라고 했어요 전 바로 빌려줬죠

전화한통을 하더니 "야 문자도" 그래서 알겠다고 했죠

그렇게 한 5분 있다가 갑자기 " 야 너 되졌다ㅋㅋㅋ " 

그때서야 전 상황파악을 했답니다.

제가 어저께 친한친구랑 문자로 저희 학교 노는애들 뒷담을 깟다는 걸...

저희 학교에 매일 저를 때리고 돈도 뺏고 망신 주고 하는 애가 있거든요..

저는 무서워서 반항도 못하고 매일 친구랑 문자로 풀거든요..

근데 그 욕을 안 지운겁니다...

그걸 들켰죠....

이 애가 일진들에게 다 말하겠다고 협박하고

폰을 돌려주고 일진이 있는 반으로 갔어요 ㅠㅠ

저는 폰 받자마자 문자 다 지우고 폰 전원 끄고 

집으로 바로 달려왔습니다.

저는 정말 학교에서 맞아서 아픈 것보다

자존심이 상하는게 더 큰 상처로 옵니다..

진짜 어떻게 해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