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전에 일하던 회사에서 뚱뚱한 직장 동료가 있었는데 지가 사장이라도 되는 줄 아는 듯이 저를 구박했습니다. 조금이라도 일을 잘못하면 "답답하다" "짜증난다" 는 말을 수천번이나 저한테 반복해서 했고 저는 그 말을 그 자식이 퇴사할 때까지 수천번이나 지겹게 들어야 했습니다. 그 자식은 신경이 예민해지는 날이면 저한테 성질을 내면서 저한테 화풀이를 했습니다. 저는 그 자식이 퇴사할 때까지 놈에게 고통받으며 살아야 했고. 그 자식이 다쳐서 직장에 안 나왔을 때는 기분이 날아갈 것처럼 상쾌하고 마음도 그 어떤 때보다도 편안했습니다. 진짜 저는 홧김이 아니라 진심으로 그 자식을 죽여버리고 싶었고. 그 놈이 생각이 나면 화가 나서 주먹으로 집 벽을 부숴버렸습니다. 그 자식이 퇴사했을 때 하늘이 날아갈 듯이 상쾌해지는 듯한 느낌이었고, 그 직장을 나온 지금도 그 자식을 생각나면 열받아서 견딜 수가 없습니다. 어떻게 해야 그 돼지자식을 머릿속에서 지워버릴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