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20세기
제1차 세계대전에 참전한 일본
부상당한 군인을 치료하기 위해
진통제, 아편, 몰핀을 필요로 하게 됨
하지만 전쟁통에 수입이 어려워지면서
주재료인 양귀비를 직접 재배하는데
당연히 지들 땅에서 할 리는 없고 한반도에서 함
독도도 자기네 거라더니 이럴 땐 아주...;;
그 시각 우리처럼 일본의 지배를 받던 중국
여기는 이미 아편 중독으로 개노답인 상황..
당장 거리만 돌아다녀도
약 빨고 맛탱이 간 사람이 대부분이고
가정에서도 자녀 앞에서 대놓고 흡연
그리고 중국에 아편을 팔던 일본ㅎ
배 타고 중국까지 가는 것보다
한반도를 그냥 거쳐서 가는 게
시간이랑 비용을 다 절감할 수 있다고 판단하고
한반도를 아편 공급 기지로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아편취체령을 내림....
얼핏 보면 아편 재배를 단속하는 걸로 보이지만
사실은 군인 진통제에 쓴다는 핑계로
일반 농가에도 양귀비 재배를 적극 권장
한편 아이들은 부모님의 농사를 도우며
맨손으로 아편을 만지게 되는데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남아공에서
사람들이 알코올을 자연스럽게 접했다가
나중에 기형아 태어나고 문제가 생긴 것처럼
이 아이들도 양귀비 갖고 놀다가
아편에 대한 경각심이 사라져서 문제 됐다고..
인간은 어디까지 악독해질 수 있을까
이쯤 되니 성악설 1승인 듯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