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스무살 신체 건강한놈입니다 스마트폰으로 쓰는지라 글숨이좀 막힐수도 잇어요 제가 오유 한지 한달됫구요 저는 중고딩때 꼴통학교에서 막장짓을 많이 저질럿습니다 시화에 한 고등학교를 간신히 졸업하고 대학도 꼴통학교 간것도 모자라 개천에서 용나야된다는 생각은 커녕 올에프맞고 때려치고 군입대를 기다리고 잇으며 편의점 알바를 하지요 정신차리고 시골에 내려와 하는중이라 손님도 별로없고 그러네요 많은 참회의시간을 가지고 살아가고 잇엇지요 술을 안마시니 사고 안쳐서 기분은 항상 차분하고 들떠잇엇습니다 편하게 음슴?ㄱ ㅁ ㅁ 형들 내가 솔직히 스무살이고 아직 어리고 성인이라고 가오잡기 싫으니까 형이라고 쓸게 내가 이틀전에(11~6시까지야간이라 사실 시간개념x) 오분늦엇다고 사장 딸이 지랄해서 스팀받고 기분이 상당히 더러웟단말야 내가 늦게 오면 누나가 늦게 퇴근함 그날은 계속 나라잃은 김구표정으로 카운터봣어 아 시발 스마트폰 불편 그건 둘째치고 기분 계속 더러운대 어떤 딱봐도 좆중딩3에서 고2정도 되는새끼가 들어오더라 편의점 알바 한달 다되가는대 학생은 처음 오는듯한기분이엿지 ㄹ 그것도 새벽에ㅋㅋㅋ 왠지 삘이 오더라 사지도 않을 거면서 자꾸 돌아다니길래 난 그냥 노래들으면서 서잇엇지 삼각김밥 하나 들고오더라? 그래서 그냥 바코드찍엇는대 찍는 동시에 마일드세븐 하나 달라는거야 ㅋㅋㅋ 난 속으로 존나 웃고 한숨 섞인 말투로 팩으로 드려요 곽으로 드려요 뭐 주긴 줫어 나도 그럴때가 잇엇으니깐 근데 이놈이 한 이십분지나니까 또사러왓네?ㅋㅋㅋ 솔직히 학생 눈치깐건 손이 ㄴ존나 곱고 주머니에서 지갑없이 꾸깃꾸깃 삼천원 꺼내주고 내가 눈마주칠라하면 시선회피와 동시에 깔앗던 목소리 풀림ㅋㅋㅋ아 웃긴거임 다음날 내 콜트 통기타 폼케이스도 맞춰주고 군대 가기전에 좆빠지게 놀려고 옷도 주문하려고 퇴근 하자마자 아침여섯시에 피방으로 향햇지 근데 그새끼포함 남자 네명 여자네명이 피방입구계단에서 교복입고 존나 급하게 담배 존나 피고잇는게 보엿음 내가 계단 올라가는 상황이고 걔네는 몰래 피느라 정신없엇나봅 갑자기 날 보더니 도둑질하던놈들처럼 존나 놀램ㅋㅋㅋ거기까진 귀여웟음 난 걍 내 갈길 가려고 피방을 위해 계단 반층정도올라간 순간 "아 씨발 존나아까워 쟤 그냥 지에스 알바잖아" 그때부터 2초쯤 될라나 피가 거꾸로 폭발하는 버서커의 기운이 느껴지기 시작해서 뒤쪽 밑을 쳐다 봣는대 네명이서 존나 비웃는 표정으로 담배 피면서 날 보고잇음 두명은 끝까지 갈구고 한명은 폰만지고잇고 한명은 눈깔음 그때부터 환장하겟다는 수준을넘어섯다는것을 깨달앗음 쟤?알바?기분나쁘게 쳐다보던 그 눈빛때매 차라리 존나쳐맞고싶다는생각과 동시에 살인충동느낌 혼자잇을땐눈도 못마주치더니 친구들 믿고 깝친다는 생각에 더열받음ㅋ 친구들은 키는작아도 어께빨이나 그런건 잇엇음 축구같은 운동햇는지 서잇는자세가 하체도 발달한것 같고ㅋ 그에비해 나는 무에타이 초등학교때부터 아빠가 관장이라 아빠 체육관에서 고2까지 착실하게 다니다가 축구하다 정강이 부러져서 수술후 마치 한쪽발만 깔창낀듯 불편해져서 살짝티나게 절뚝이엿음 아프거나 그런건 없고 완치됫으니까 하여튼 열받아서 얼굴이 뜨거웟음 얼굴이 빨게졋다는 사실을 알고 살짝 민망햇는대 계단 대놓고 내려갓음 근데 살짝 주춤해보엿는대 나도 싸움좀해봣고 나도 일찐이다 라는듯이 당당하게 서잇는거임ㅋㅋㅋㅋ 어이없어서 존나크게 콧방귀끼고 왠지 그게 귀여워 보여서 살짝 가라앉앗지만 여전히 빡돔스팀상태ㅋ 난 남들한테 설교하고 그런 성격도 안되는거 알고 가서 그냥 노골적으로 5초정도인가 앞에서서 대놓고 꼬라봣음 사실 먼저 때려주면 존나 깔라고햇는대 그새끼들 계속 방실방실 쪼개고잇는거임 난 존나 빡쳣는대ㅋㅋㅋㅋ귀빵맹이한대 후렷으면 소원이 없겟다 생각햇지만 그러면 뒷처리가 골치아프잖어 그러다 내가 먼저 말걸엇음 "미쳣냐?뭔 깡으로 그렇게 당당하냐? 아나 살다살다 이런좀만한새끼가ㅋㅋㅋ 싸대기맞을래?+ 개쌍욕" 근데 그순간 담배를 판 내가 잘못이고 우리가게만 손해를 보는걸 본능적으로 알고잇엇음 그래서 형식적인거말고 도덕적인 측면 들먹이면서 말햇던것같음 근데 그 씨발같은새끼가 나보고 몇살이냐는거임 난 당연히 스무살이라하면 이새끼들이 사릴테니까 고1이라고 찔러봣음 근데 걔네는 고딩이 야간할수없다는 사실을 모르고 지네끼리 존나쪼갬ㅋㅋㅋ 사실 그땐 기분좋아졋음 학교 어디다니냐길래 이 지역 학교이름 하나도 몰라서 안다닌다고함 그와 동시에 몇살이냐 물어봣더니 고1이라함ㅋㅋㅋ구라는 아니여보엿음 그새끼들 나름 일찐이고 인맥학익진 펼치면 나같은 듣보잡은 개바를수잇을거라 생각햇던 모양임ㅋㅋㅋ당연히 모르지ㅋㅋㅋ안산살다 시화 대학땐자취하다 왓으니ㅋㅋㅋㅋ 어쨋든 걔네 존나 당당하게 따라오라해서 따라갓고 이상한 도로중간에 차한대 다닐만한 골목을헤쳐서 부레옥잠 둥둥떠다니는 산+호수로 날 끌고감 ㅋㅋㅋ 난 여전히 개빡친상태이긴햇고 가면서도 서로 티격테격욕한걸로 알음 도착햇음 아오씨발 내친구 동생뻘인 애들 네명대리고 뭐하는거지 한 생각도 들엇지만 자비로울생각은 전혀없엇음 갑자기 담배뚫러온새끼가 내 뒷주머니 만지면서 지갑꺼낼라함 알바 30만원 가불받은거 다 들어 잇엇음 살짝 지능적으로 뿌리쳣음 쌍방 의도엿음 계속 갈구고 잇는대 갑자기 싸대기날림ㅋㅋㅋ 씨발좀만 더참자 생각함 한명이 발로 내 배 까서 난 자빠짐과 동시에 옷에 낙엽부스러기같은거랑 잔풀같은거 붙어서 털면서 일어나면서 한대만 더 제발 이라 생각하는순간 한놈이싸커킥인가 로우킥비슷한걸로 옆구리찻는대 그건 좀 아팟음 그순간 나도 "아 씨발새끼들 진짜 뒤졋어 니넨" 하고 일어나서 담배뚫러새끼 존나쎄게 주탱이꽃고 천천히걸어가서 거리재고 마비로우킥역시 젖먹던 힘까지 다 짜서 꽃앗던걸로 암 두대맞고 구루병걸린새끼처럼 뒤로 빠지늠 모습보고 존나 통쾌함 샌드백도 많이치고 스파링도 샐수없이 형들이랑 많이해봐서 그런지 짜세가 쩔엇나봄 소리도 컷고 그때부터 나는 미친놈으로 돌변해 존나달려가서 나머지 세명 싸대기 존나 후림 몇대엿는지 기억도안남 걔네그냥 손바닥 볼에 갓다대고 고개숙이고잇고 막거나 말거나 존나 정신없이 때렷음 삥뜯을라햇을때 참은게 폭발함 근데 다때리고 너무 무리해서 숨차고 그래서 쉬고 더 팰라고 앉아잇으라햇는대 갑자기 한놈이 우는거임ㅋㅋㅋ 그 폰만지던새끼 그새끼는 잘 생각해보니 그 무리중에 딱가리같아보이고 그냥 잘못없는대 휘말렷단사실을 깨닫고 핸드폰달라하 뭔일잇으면 전화하라함 같이잇던새끼들이빵셔틀로 이용하는것 같아서 도와주고싶엇나봄 그리고 걔 보내고 세명이랑 한 일분 쯤 잇엇음 근데 또 패는건 좀 그렇다는 생각도 들고 걔네 표정보니까 너무 불쌍한거임 그래서 만원주고 너네 담배한갑씩 사라고 우리가게오면 내가 준다고 하고 난 지갑챙기고 그냥 왓음 오는길에 피방복도에 기타가방놓고온거 기억나서 존나게 뛰어갓음 다행히잇엇지만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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