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출근 전 갑자기 드는 생각이...
'내일은 아침 일찍 도서관에 가서 책 읽어야 겠다'라고 생각하며 도서관 내부의 모습을 상상했더니 갑작스럽게 기분이 업되더군요.
뽕 맞은듯이...
그리하여 내일은 아침 일찍 도서관에 가서 요즘 전자책으로 읽고 있는 '이기적 유전자'를 종이책으로 읽어볼까 합니다.
교보문고 장바구니에는 읽고 싶은 책을 차곡 차곡 모으고 있었는데 이걸 한꺼번에 사려했더니 10만원이 넘네요. ㅋㅋㅋ
줄이고 줄여 7만원 전후로 맞춰놨는데 집 한 구석에 쌓이기만 할까 걱정이 되어 주문하기 꺼려지네요.
사 놓으면 언젠가 나이들어서 집에서 심심하면 읽겠지 라고 생각은 하지만...
다들 뜨거운 불금들 되시고 주말에 시간적 여유 있으신 분들은 근처 도서관에 들려 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