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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까 저희동네 노래연습장을 갔는데요
게시물ID : gomin_2020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붕어싸만코
추천 : 0
조회수 : 1380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1/09/04 00:38:53
저녁에 국밥이 땡겨서 집앞에서 국밥 한그릇을 뚝딱하고
부른배를 부여잡고 동네에서 가까운 시장을 돌아다니던 중에...

소화시킬겸 노래방을 가자 이렇게 되었습니다.

동네에 생긴지 얼마 안 된 건물에 
[○ 노래연습장] 이라고 뒤에 노래'연습장'이라고 되어있길래

단란주점 이런곳이라곤 생각하지않고 들어갔지요.

근데 왠지 느낌이 뭔가 묘~하더라구요. 딱 들어갔는데 아무튼 뭔가 쌔했어요.
그래서 거기 주인 아주머니한테 확인까지했죠

"여기 노래연습장 맞죠?"

맞다고 하더라구요.
근데 카운터에는 마른안주와 컵에 담겨진 기포 한가득의 주황색 액체가................
누가봐도 맥주긴한데
컵에 담겨있으니....... 뭐. 주황색 탄산음료가 맥주만 있는건 아니니까 그냥 그 컵을 계속 보고있다가

"한시간에 얼만가요?"

"만오천원요. 방금 서비스 6분 들어가서 6분만 기다리면 돼요"

"아.. 이 동네는 전부 만오천원인가요?"

"네"

사실 제가 우리동네에서는 노래방을 간적이 한번도없어서 가격을 몰랐는데 꽤 비싸더라구요ㅡㅡ..
대학생이다보니 학교앞은 만원 정도에 시간은 거의 카운터와 룸의 오래버티기 다이다이 식으로 넣어줘서

뭐 하여튼간에

일단 비싸단 생각에 다음에올께요 이러고 나오긴했는데
나오고나서 친구랑 얘기하면서 생각해보니까 노래연습장에서 술 팔면 안되는거잖아요
그걸 신고를 할까말까 고민하다가 그냥 말았는데.. 할걸 그랬나요?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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