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평범하고 부족해보이지만 당신만을 아끼고 사랑하는 착한 남자친구가 있습니다.
"오늘 내 친구들하고 같이 볼건데 괜찮지? 착한 친구들이니깐 편하게 대해도 돼"
잠시후, 친구들이 도착했네요..
"안녕하세요, 저는 필근이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다 할 수 있는 친구 원빈이라고 합니다. 어떻게... 오늘 파전 마음에 드세요?"
"네..비도 오고 아니 막걸리에 파전이 참 좋네요...마침 막걸리가 땡겼었는데...근데 일기예보에는 비 안 온다고 하더니..."
"제가 **씨를 위해 비를 뿌렸어요"
"필근아~! 여잔 그렇돠~ 때로는 마음놓고 울 수 있는 넓은 가슴을 빌려줄 남자친구를 원한돠~"
"니가 놀이공원 올 때 유모차를 안 가져올 줄은 몰랐어, 필근아"
당신은 아직도 남자친구를 사랑하십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