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는 4년차 20개월 아이를 둔 부부입니다 신랑이 워낙 욱하는 성격이라 싸울때마다 언성 높이고 남편에게 육두문자 욕 듣고 살아요 ㅠㅠ 제가 잔소리가 심한편이래요. 저도 잔소리 싫어요. 매일8시 넘어 퇴근해서 평일에는 전혀 육아 가사에 도움도 안되고 정리정돈 안하고 밥타령하는 남편이 얼마나 미울때가 많은지 몰라요. 아기방 정리부탁도 잔소리로 들리는지... 오늘도 또 싸웠네요. 요즘들어 싸울때 애기가 있어서 저는 그냥 듣고 참는편이에요 . 앞으로 점점 심해질까 두려워요. 나도 같이 욕하며 싸울순 없잖아요. 애기가 울고 불안해 할텐데. 제발 애기앞에서는 욕하고 싸우는 모습 보여주기 싫어요 . 어쩌지요? 참고로 남편에게 애기앞에서는 싸우는 모습 보이지 말자 대화해봤는데 소용이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