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래전( 뭐 그래봐야 5년 미만.. )
꼬맹이 간호사...(칠곡가톨릭병원에서 내게 주사를 놔줬던... )
슬리퍼 신고
미사 참석한 것을 보았었다...
미사 후,
성모상 앞에서 기도하는 것을 보았었고,
이후 그녀는 볼 수 없었다.
향수 좋아하는 아저씨...
전례부장님께서 자꾸만 내 옆에 밀어 넣기에,
짜증나서
부활절에
현풍본당에 가서 미사참석을 하였었고,
이후,
난 성가대석에서 미사 참석해서,
그분은 어디서 뭐하시는 지 모른다.
성가대 회식 때 전례부장님이 하신 말씀...
맨날,
쪼르륵 올라가버리니,
얼굴한번 마주치기 힘듭니다.... 라고... ( 내게... )
오늘,
일요일도 아니고,
제의수요일 미사인데,
못보던 처자...
누군가 안내를 해 주고 있는 모습에,
이 본당에는 몇 번 안 와 본 분이신 거 같고...
헌데,
미사 끝나 나가면서 보니,
성모상 앞에서 기도하고 있네...
아!!!
필살기네!!!
노친네들 뭔가 알 거 같은데....
아무 의미 없이 저렇게 하지는 않으니~~
나아 뭐,
전래부장조차 얼굴 보기 힘들어하는 사람이니,
상관 없을 거 같고,
누가 안 챙겨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