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해코지를 당한것으로 추정되는 길냥이 양말이입니다.
어제 골절된 허벅지 뼈의 재교정 수술을 받았는데..
뼛속까지 고름이 가득해서 약 10~20%가량 절단 할 확률이 있다고 합니다.
이렇게나 이쁜 애기를 누가 왜, 어째서 이렇게 힘들게 하나요..
하지만 건강해 질 가능성이 더 높은만큼 빨리 낫기만을 기대해야죠.
어제 오후 4시 수술을 마치고 나온 뒤 사진입니다.
면회시간이 오후 7시부터인데 아직 마취가 풀리지 않아 몸을 잘 가누지 못하는 상태였어요.
가만히 누워 눈물만 흘리고 있더군요..
배에는 허벅지를 뚫고나온 뼈가 배를 찌르며 난 상처가 있습니다.
발까지 붓기가 올라와 있었습니다.
그럼 전 이만.. 다시 양말이 병문안 다녀오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