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머리만 대면 기절하는 스타일임

전화하다가도 잠듬

심지어 통화중 잠꼬대를 함  ..

오늘도 졸리다는거 안끊을거야!! 라고 장난치다

남친 통화중 잠드심

그리고 꿈속 이야기를 디테일하게 설명함 (잠꼬대..)


- 지금 xx랑 옥상에 올라와쒀 ... 이유없이 올라와쒀..


이런식으로.. ㅋㅋ

 너무 웃겨서  남겨두려고 카톡에 잠꼬대 상황을 기록함

그러자 남친 폰이 내가 보낸 카톡때문에 진동과 함께 울림

징징징

그러쟈 남치닠ㅋㅋㅋㅋㅋㅋㅋ

-으아아아아규ㅠㅠㅠ 내머리에 뭐가 있어 ㅠㅠㅠ 
이상한게 내 머리를 간지럽혀ㅠㅠㅠㅠ 
(징징징) 으아아야가야가 ㅠㅠㅠㅠ엉어유ㅠㅠㅠ엉 ㅠ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너무 웃겨서 카톡을 계속 보냇더니

-누가 내머리를 두두두두두두둗 ㅠㅠㅠㅠㅠㅠ긁어ㅠㅠㅠㅠㅠ


  결국 잠에서 깨어나 본인은 절대 그러지 않았다며
아무렇지 않은척하다 곱게 끊고 다시 꿈나라로 가심ㅋㅋㅋ


헿ㅋㅋㅋ  

우리 남치니 올해 36세 입니당...  ... 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