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취미에 대해
게시물ID : readers_202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fdf2
추천 : 0
조회수 : 365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13 07:53:01
옵션
  • 본인삭제금지
답답, 답답, 네가 멍청한건지 내가 멍청한건지 아니면 뭐 다른 무언가가 있을까
오늘 고민하는 것은 일단 진정성이란 뭘까라는 것
그리고 다른 고민은 살면서 책을 읽지않으면 본질적인것들에대한 사유가 가능할까라는것
제대로된책은 독자에게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왜 살아야하는지를 고민하게 만드는것이 아닐까
현실도피가 아니라 나를 돌아보게하는 책
나를 돌아보게해서 그래서 다른사람을 보는것
그래서 대화가 가능하게 만드는것
나는 너가 멍청하다고 말하고 너는 내가 멍청하다고 말하고
나는 너를 이해할수없다고 말하고 너는 나를 이해할수없다고 말하고
구체적으로 오늘 겪은 일화
취미.. 그래 취미에대해서 얘기했다
나는 취미중에서 가장으뜸은 독서라고 얘기했다. 그리고 나에게 있어 취미란 살면서 2가지 이상할수없는것이라고 얘기했다.
옛날에는 취미란 가벼운 어떤것이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지금은 취미란 치열한것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그래서 요즘은 그냥 취미가 아닌 전문적인 취미라고 말한다. 나에게 있어 취미란 살면서 2가지 이상할수없는것이라고 얘기한것은 취미의 전문성에대한 생각때문이다.
그리고 사람의 삶에서 취미가 존재를 증명할수있는 어떤것이라 생각했다. 그리고 이런생각을 하면서 좀더 취미를 정의해보려했다. 취미와 직업의 차이에대해 생각했다. 단순하게 취미와 직업의 가장큰 차이는 돈이 되는가?라고.
돈이 되는가 돈이 되지않는가. 돈이 안되는데 열심히 하는, 하루에 6시간 이상 투자하는 것을 전문적취미라고 할수있지않을까? 라고.
같이 대화하는 사장님은. 취미가 없어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많다, 너는 왜 그렇게 시야가 좁냐, 책만 보지말고 대인관계좀 넓혀라,
라고 하셨고 나는 심각하게 더욱 고민에 빠졌다. 이건뭔가 이상하다고.
음... 나는 지금 대화를 하는건가??? 아니면 나는 대화가 뭔지를 모르는건가?? 아니면 아니면 그래도 좀더 말을 하려는 나...
취미가 없어도 행복하게 사는 사람많다라는 것이 뭘까?>????? 뭘까??? 까???? ....
이해하고 싶었다. 그래서 지금 이글을 쓰면서도 생각한다.. 나는 시야가 좁은건가.. 내가 뭔가 문제가 있나.. 라고
(  지금 생각하는건데 역시 글을 쓰면서 생각도 정리되는거 같다. 나의 착각일수도 있지만..)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야했다. 나는 뭘얘기하고 싶은거지?? 나는 뭘얘기 하고 싶은지도 모르는건가>??
그러니까, 나는 책이 취미로써, 아니 전문적취미로써 좋다고 주장한것이다. 주장하고 싶은것인가.?? 당연히 취미로써 책 이외의 것을 부정하지않았다.
음.. 책이 주는 다양한 경험들, 그리고 때로는 답답함을 더 답답하게 만드는, 그래서 싫지만 포기할수 없는, 왜냐하면 경험적으로 아직까지는 좋으니까.
사소한것이주는 짜증보다 더큰 어떤것이 있어서...
그런데 여기서드는 생각은, 내가 이런 생각을 왜 이렇게까지 노력해서 얘기하는가,이다. 그러면서 나는 고민했다. 나의 고민이 이 대화자체에대한 것인지(얘를 들어서 대화의 태도때문인지) 아니면 정말 이 주제에 대해 관심이 있는지...억지로 하고있는거 아니야?? 이렇게 말이다.
대화를 한다는 것이 단순히 대화하는게 좋아서 하는게 아닌, 뭔가 더 알고 싶고 내가 알고 생각하고 있는것을 다른사람과 같이 생각함으로써, 답을내고 싶어하는것에 대한 행위인가?? 대화의 태도에대해서 얘기하자면 일단 어느누가 무엇을 생각하던지 간에 자신의 주장과 다른사람의 주장이 다름을 인정해야할것이다. 거기에서 출발해서 진정성있는 대화라면 남의 말이 끝날때까지 기다리는것이 아닌 남의 말을 듣고 이해하려는 행위가 아닐까. 그래서 인정할것과 인정하지 않을것을 가리는.. 그런데 이게 좀 안된다. 진정성이란게 어렵다. 그래도 노력해야지 침묵하려고 들을려고 노력해야지
왠지 사장님과 나는 서로 이해를 못한것같다... 같이 얘기를 했지만.. 뭔가 찜찜하다. 대화란게 원래 이런걸까. 나는 사장님에게 뭘바란걸까
아 그리고 사장님은 이런말도 하셧다. 라면얘기를 하셨다. 라면끓이는게 취미인사람도 있는거라고...
라면끓이는 취미는 뭘까.. 어떻게 이해해야하나 생각했다. 당연히 라면먹는것을 좋아하는 사람의 취미를 말하는것이라고 생각했다.  근데 이 얘기는 왜 꺼낸거지.. 왜 대화가 꼬이는 기분이 드는 걸까.
내가 멍청하다고 생각하고 말고 싶다. 그냥 내가 공부를 더하자고 나는 아직 이해력이 딸리다고.. 그래도 여기에 쓰면 조금이라도 피드백이 오지 않을까 그래서 내가 원하는 뭔가를 찾을 수 있지않을까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