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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근 3년만에 집에 혼자 있어 본건지.. 모르겠네요.
오늘이 1일차 인데...
마침 병가낸 친구가 있어서 술이나 한잔 하자고 하길래 집으로 오라고 했습니다.
둘다 오유하는 친구라 그런지..
여친이 없네요. 흐규 흐규..
망할..
사실 이렇게 좋은 날씨에 여차 친구를 데리고 단풍 구경을 하고 집으로 초대해서 좋은 스테이크 하나 굽고..
와인 해야 하는데..
친구랑 집에서 소맥이나 처묵 처묵 하고 있네요.
눈 앞에 빗물이 떨어지나 봐요.
저 잠시 눈 좀 닦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