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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이 이끌었던 거북선 (귀선) 의 실제사진
게시물ID : humorbest_20217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렬의파이터
추천 : 47
조회수 : 6965회
댓글수 : 5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6/06 19:42:20
원본글 작성시간 : 2008/06/06 01:20:42
이 사진은 80년대에 한국일보에서 공개했던 사진으로써 미국연방자료실 대한문건자료로 보관되어 있었다고 한다. 구한말 선교사들이 우연하게 찍은 것인데, 당시 선교사들이 전라도 해안 지역을 방문했는데 어부들이 바닷속에서 건져 올려 놓고 방치해 두고 있던 것을 찍었다고 한다. 이 거북선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것 처럼 수십명이 탑승하는 거대 전함이 아니라 2~4인용 정도의 작은 크기로써 반 잠수함 형태를 띄고 있다고 한다. 용도는 적의 함선 사이로 침투하여 순식간에 불을 지르고 재빠르게 도망치는 화공용 특수선이었던 것으로 추정된다. 이것이 사실이라면 세계최초의 반 잠수함이 바로 거북선이었다는 얘기다. 하지만 이 사진이 공개됐을 때 한국에서의 반응은 냉담 그 자체였다고 한다. 생각했던 것 보다 너무 작고 초라했기 때문이었다. 거북선이 역사적으로 처음 등장한 것은 고구려 때인데, "고구려 태자 고건무가 말하기를 거북등에 염초를 싣고 적선으로 접근하여 불을 지른다" 이에 착안하여 "거북모양의 배를 200여대 만들어 사용하였는데 적의 배들이 하루반나절만에 모두 탔다." 는 기록이 있다. 또한 조선왕조 실록 태종 13년에 보면 "왕이 임진강 나루를 지나다가 거북선과 왜선으로 꾸민 배가 해전 연습을 하는 모양을 보았다"라는 구절이 있고 태종15년에는 "거북선의 전법은 많은 적과 충돌하더라도 적이 해칠 수 없으니 결승의 양책이라 할 수 있으며, 거듭 견고하고 정교하게 만들게 하여 전승의 도구로 갖추어야 한다"는 내용의 상소가 기록되어 있다. 이런 정황으로 미루어 보건데, 거북선은 이순신 대감이 처음 만든 것이 아니라 예전부터 전해져 오던 것을 개량해서 실제 전투에 활용하신 것이 아닐까 사료된다. <대하드라마 불멸의이순신 中 거북선이 처음등장한 사천해전 전투장면>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거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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