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도 피는데 갑자기 글을 쓰는 이유는 저도 즈히 영감님도 최근 호되게 구강상태가 안좋아 힘든 시기를 보내 굳이 글을 씁니다
*우선 겨울이 되면 입술이 부르트다못해 동정을 받는 분들
주무시기 전에 꿀 한번 바르고 주무세요 바세린이 함유된 립클로즈 머머 다 바랄라봤지만 꿀만큼 드라마틱하게 개선되는게 잘 없더라구요 낮에 종일 보습제 바르는것보다 밤에 꿀 한방이 한방있습니다. 귀한꿀 말고도 저렴이 마트꿀도 좋아요 자는데 자꾸 입술에서 단거 스며들어 찝찝..달콤해…조아… 이에 상할만큼 당분이 들어오는건 아니니 너무 걱정말아요
*부르터서 쥐어뜯는 저같은 양반들 ㅋ
뜯다가 피도보고 그죠? ㅋㅋㅋㅋ 뜯다 못해 살이 날라갔죠 제가 예 상뿅신입미다…헷
이렇게 날라가면 보통 구내염 정도는 약없이 4~5일 오라메디 바르면 2~3일 컷인데 이렇게 살이 날아가면 오라메디 할아버지도 못고쳐요 항생제가 포함된 연고 약국에 물어보시고 구매하시면 5일정도 가서 나아지고 드라마틱하게 좋아집니다 오라메디만 믿을수 없어요
*음~ 자꾸 피곤해~ 입안에 빵구가났엉~ 구내염입니다. 아까 말한거 처럼 오라메디 또는 페리덱스를 선택해서 바르세요 차이점은 오라메디는 약간 모레알처럼 있는게 착 붙어서 자기전에 바르기 좋은거 같아요(스테로이드가 더 쌔다네요) 근데 낮에 바르기엔 좀 거슬립니다 페리덱스는 얇게 발리고 이물감도 없어요 오라메디 싫고 밤에 바르기 힘드심 페리덱스도 괜찮아요
근데 여기서 오라메디 잘 보시면 5일인가? 암튼 장복하지말고 차도가 없다면 병원에 가렴? 합니다 왜냐 평편태선 뭐 평뭐 이름도 다양한데 암튼 구내염이랑 비슷하게 생긴 질병이 있어요 오래 안나아 이게 구강암 아닌가!? 하고 쫄지말고 이비인후과 가셔요 가글이랑 뭐 줍니다. 면역계 반응이라 뭐 컨디션 문제일수도 있고 즈히 영감처럼 임플란트 소재로 인한 알러지반응일수도 있고 이유는 다양합니다. 외우지 않아도 아 이런병도 있구나 알아두심 나중에 아는척도 하고 쫄보도 안되고 을마나 좋아요? (쫄보부부였습니다…)
이거 말고도 심각한 설암이라던지 다른것도 많지만 최근 겪은 일상으로 인해 긴 글을 썻습니다. 와 입술이 아프니 삶의 질이 엄청 떨어져서 매운것도 매운거지만 국 먹을때마다 우리 수저로 국을 흘리는게 라니라 수저를 입에 넣고 입을 닫잖아요 그때마다 와 나는 독립운동은 못해…했습니다(3.1절 감사..)
그리고 잔소리 첨부
치실을 꼭 사용하세요 치솔질 하고도 치실을 쓰셔야합니다 안나와도 잘끼이는 곳은 그냥 슥 해보세요 특히 자녀있는 분들은 자녀의 습관을 위해서라도 치실 쓰시는게 좋아요 점심 외식할때도 칫솔들구다니기 뭐할땐 치실 쓰면 너무 좋아요!!
첨단칫솔 쓰면 좋은데 사기도 뭐하고 어떻해야할지 어려우심 마트에서 어린이칫솔을 사세요 어린이 칫솔중 모가 단단한게 있는데 그거 쓰셔요 어린이칫솔 모를 내가 으트케 알어!!?? 하시겠지만 의외로 어린이칫솔도 만져보게 테스트칫솔이 나와있습니다. 그걸로 일주일에 서너번 어금니등 꼼꼼히 닦을수 있어요 (헤드가 작아서 편해요)
어린이치약도 하나쯤 있으면 좋습니다!! 매운음식 먹고 나서 또는 구내염이 생겼을때 혀나 입천정이 데인거 같이 예민할때 굳이 어른치약으로 두번째 고통을 만들지마시고 어린이치약중 불소포함 치약도 제법있어요 계속 사과맛치약(우리집 사과맛 헷)을 쓰시는건 옳지않지만 아플때 굳이 건들이지 마시고 하나쯤 구비해 놓으셨다가 예민할때 쓰셔요 아플때 쓰니 천국이네요 마싯어요!!!(먹지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