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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20218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톤골렘
추천 : 2
조회수 : 201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06/03/11 14:22:49
시베리아 [지각심층의 괴소리] 녹음테입 입수 1970년말, 꽁꽁 얼어붙은 구 소련 시베리아 땅에서 지하 유전을 찾던 과학자들은, 당시 소련이 세계 최초로 발명해냈던 지하 23km를 뚫을 수 있는 큰 드릴을 이용하여 땅에 구멍을 뚫었다고 합니다. 어느 날, 최초로 드릴이 지하 20km를 뚫었을 때, 계속하여 영하였던 땅 밑의 온도는 화씨 2000도 이상으로 급상승을 하였으며, '드릴이 녹을 것'을 걱정했던 과학자들은 다시 그 드릴을 지상으로 끌어 올릴 것을 인부들에게 부탁했다고 합니다. '분명히 용암을 건드렸을 것'이라고 추측을 했던 과학자들은, '드릴의 끝에 무엇인가가 붙어 있는 것 같다'며 소리치던 인부의 말을 듣고, 그 사실을 확인하기 위하여 곧바로 사고 현장으로 달려갔다고 합니다. 사고 현장에는 계속하여 이상한 괴 비명이 들렸고, 구멍에 귀를 귀울이던 한 과학자는 자신이 휴대하고 있던 지각측정 녹음기를 줄에 묶어 구멍 안으로 내려보냈다고 합니다. 그 일이 있은 후, Ammenusastia 라는 핀란드 신문사와 인터뷰를 했던 당시 유전탐사팀의 팀장 Azzoraze 박사는, "저희나라 (구 소련)에는 원래 종교의 자유가 없기 때문에 저는 천당이나 지옥이라는 것을 믿을 수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날... 그 이상했던 일을 목격했던 저는.. 확실히 천당과 지옥을 믿게 되었으며, 혹시 저희 유전 발굴팀이 그날 실수로 지옥의 문을 열었던 것은 아닌가"라는 이상한 의문을 가졌다고 합니다. 물론 이건 구라고 졸릴때 들으면 잠 잘 깹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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