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전여옥.. 말안하믄 그노무 "아님말고"정치라고 알겠다아. .
게시물ID : humorbest_20221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피식...
추천 : 28/3
조회수 : 1477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8/06/07 00:49:07
원본글 작성시간 : 2006/12/12 16:50:26
전여옥 "우리당 의원 12명 한나라 노크" 

한나라당 전여옥(田麗玉) 최고위원이 난데없이 던진 발언이 열린우리당에 미묘한 파장을 던지고 있다.
전 최고위원이 "우리당에서 한나라당 문을 두드리는 의원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언급한데 대해 우리당은 대변인 논평을 통해 "`아니면 말고식'의 구태정치"라고 즉각 반박했으나 당 내부에서는 적잖은 술렁거림이 감지되고 있다.

당내분 사태에 가까운 갈등상황으로 가뜩이나 어수선한 여당 내에서는 "도대체 누구냐"는 물음에서부터 실제로 `의원명단'이 구체적으로 거론되면서 여당 의원의 한나라당 이적 가능성에 대해 갖가지 추측성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것.

현재 당 안팎에서 근거가 있든 없든 이름이 회자되고 있는 의원은 대략 10여명선.

도 의원 출신의 A의원, 장관직을 지낸 B의원, 영남출신 C의원을 비롯해 충청.인천지역 의원 4-5명과 당내 중도.보수그룹 대표인사들도 복수로 거명되고 있다.

대체로 이들은 한나라당이 우세한 지역 출신 의원들이고, 이념적 색깔이 보수적이라는 나름의 근거에 기반해 한나라당 이적가능성이 있는 의원으로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는 것.

하지만 해당의원들은 자신들의 이름이 거론되는데 대해 불쾌하다는 반응을 보이며 전혀 사실무근이라고 일축했다.

B의원은 "한나라당이 정체성 문제로 장난치는 것"이라며 "탈당이 말이나 되는 소리냐"고 일축했고, C의원은 "한나라당은 정치공작을 중단하고 수구꼴통의 이미지나 벗어야 한다"며 "근거없는 유언비어를 만들어 정치공작을 하고 있다"고 목소리를높였다.

명단을 접한 다른 의원들도 대체로 여당 의원의 한나라당행은 그야말로 설에 불과하다며 크게 무게를 두지 않는 분위기가 지배적이었지만 일각에서는 실현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는 않는 분위기이다.

한 비대위원은 "한나라당에 간다면 처음에는 환영받겠지만 결국 차기총선에서 공천도 못받고 이용만 당할 가능성이 크다"며 "한나라당의 속셈을 모를 순진한 의원이 어디 있겠는가. 전여옥 의원은 무례한 말로 우리당을 모욕하지 말라"고 흥분했다.

우리당의 향후 진로가 아직 결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움직일 상황이 아닐뿐더러 한나라당에 가는 것은 그야말로 `토사구팽'이나 다름없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일부 의원은 우리당의 이념적 스펙트럼이 넓기 때문에 한나라당 성향의 의원들이 실재로 존재하고, 정계개편이 정체성과 이념에 따라 나뉘는 구도로 전개될경우 불가능한 일은 아니라는 전망을 내놓았다.

원내 당직을 맡고 있는 한 의원은 "지금은 아니겠지만 우리당이 여러 갈래로 나뉘고 정체성에 따라 재편되는 상황을 고려하면 가능성이 있다"며 "특히 공직출신 의원들은 몸 속에 보수화된 체질이 있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C )연합뉴스.무단전재-재배포금지> 

아님말고냐? 
있으믄 밝혀봐라.
어디 열우당 죽쑨 원흉이 누군가 좀 보자.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