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 고등학교다닐때도 소위 허세부리면서 잘나가는애들하고 어울리던 일진 한놈이 있었더랬죠
어울려다니면서 애들 패고다니고 화장실에서 담배피고 억지로 잠자리먹이는 등의 짓들 하던;;
아마 그친구한테 당한애들이 못해도 열은 넘을 겁니다
그때가 2005년이었으니 지금 8년이 지났네요
우연히 근황을 알게되었는데 잘나가는 모델이 되어있더군요
네이버에 검색해도 나오는...
나름 잡지에도 실리고 김우빈, 이수혁같은 모델하고 같은 패션쇼에도 서고요
제가 직접적으로 당한건 없지만서도 왠지 억울하더라구요;;
그때 그렇게 깡패같던 놈들은 이미지 세탁하고 잘나가는데 그때 피해입은 친구들은
아직도 그 트라우마를 가지고 갈거아니에요
송포유 논란도 비슷하다고 생각합니다 결과적으로 의도한건 과거의 아픔은 잊고
하나되어 해내는 모습을 보여주려한건데 그 전에 그 학생들에게 당했던 건 누가 보상해주냐는 거죠
설사 과거에 그런 일이 있었고 본인이 정말로 모든걸 뉘우치고 활동을 하고 싶다면
허심탄회하게 남들에게 모든걸 밝히고 피해입은 학생들에 대한 진심어린 사과가 우선이 아닐까싶습니다.
물론 앞으로 본인이 받는 비난은 다 감수하고 안고간다는 자신이 있을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