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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2022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입신청
추천 : 2
조회수 : 547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08/02/08 01:27:32
며칠전 묻더군요..
너의 미래에 내가 있냐고..
있다고 말은 못하겠더라구요..
그냥 얼버무리고..
그 질문으로 마음을 굳혔나봐요..
그 오랜 기간 만나오다가 요새들어 그런 생각이 들었거든요..
이 여자와 결혼하기 힘들겠다.. 지금도 이렇게 안 맞는데.. 서로가 너무 편해져서..
상대방에 대한 배려는 찾기 힘들고.. 말 한마디가 독이 되어 돌아오고.. 예전부터 느끼고 있었겠지만..
그냥 그러려니 하며 넘겨왔던 각자의 생활방식 등등.. 서로 다른게 너무나 많고..
어떻게 이 여자와 7년여 동안 애인이란 이름으로 살아 왔는지.. 이제는 그 시간마저 추억이 되지 못하고..
아까운 지경까지 와버렸네요..
잊을랍니다.. 무 자르듯 잘라내렵니다..
몇년 전처럼 통곡할 지도 모르지만.. 깨끗이 지워버리려구요..
다시 시작한다는 말은 안할랍니다.. 인생사 어찌될 지 모르는거지만..
연애?? 그딴거 당분간 안할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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