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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식 고기굽는거때문에 퇴사고민중인 사람
게시물ID : humordata_20227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우가가
추천 : 10
조회수 : 3007회
댓글수 : 24개
등록시간 : 2024/08/11 13:5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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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울때마다 10만원이면

내가 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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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humoruniv.com/pds1321897
https://www.dogdrip.net/575308284 2024-8-10?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2024-08-11 13:58:00추천 2
막내니까 회식 쏴야 되고, 막내니까 고기 구워야 되는 상황이면 난리나겠네요.
10~20 여년전 까지만 해도 이런 식으로 막내 뜯어먹는 상사가 있을 정도였구만.
댓글 1개 ▲
2024-08-11 15:44:01추천 3
위에 "라떼는~" 이라는 식으로 댓글달긴 했는데.
10만원을 주고 안 주고를 떠나서, 혹여 먹을 틈도 없이 고기만 굽고 있으라는 식이라면 빡칠 수도 있겠다 싶습니다.

제가 막내라는 이유로, 반년 넘게 소고기 회식 쏘면서 고기만 굽고 있었거든요.
막내니까 쏘라고 하는 것도 어느 정도 화는 났습니다만.
원래 있던 직원인 상사한테 잘 보이면서 자리도 마련 할 겸 쏘라고 할 수도 있다고 생각도 했던 적은 있습니다.
하지만, 그 회식 자리에서 단 한 점의 고기도 입에 댈 틈이 없었다는 게 정말 두고두고 화가 났었거든요.

상사는 오로지 고기만 먹는 극단적인 편식가라서 반찬, 밥, 국 등등 다른 건 일절 손가락 하나 안 대고 고기가 살짝 익기 무섭게 입으로 밀어넣는 식이었습니다.
소고기는 레어 운운하면서 말이죠.

게다가 인원이 좀 있는 상황에서 구우려면 진짜 정신없이 구워야 됩니다.
물 한 잔 마실 시간도 없이 고기만 구워야 된다고 생각해보면, 10만원을 받았어도 화가 날 수는 있을 것 같아요.
2024-08-11 14:09:17추천 1
와 10만원이면 제 2주일치 반찬값인거 같심돠
댓글 0개 ▲
2024-08-11 14:15:34추천 29
다른사람을 위해서 내손가락 하나라도 움직이면 뭔가 자기가 손해보고 산다고 생각하는사람 의외로 많음
댓글 1개 ▲
2024-08-11 20:21:59추천 0
와 이게 정답이었네.
어쩌면 저 사장님도,
저 신입 직원 눈치 보여서 10만원 더 준 게 아닐까...?

사람 눈치 주고 불편하게 만드는 사람 있잖아요.
사장 짬바에
그런 눈치 모를 리 없고.
2024-08-11 14:24:10추천 8
고민은 상대적인 거니까 내가 모라고 할 순 없지만 저에게 맡겨주시면 보들보들촉촉 + 바삭노릇노릇 두가지 모드로 김치 콩나물까지 구워드리겠습니다ㅋㅋ.
그 자체로도 재밌는데 10만원까지ㄷㄷ
댓글 0개 ▲
2024-08-11 14:56:47추천 9
누군가 저에게 그러더군요. '여태까지 내가 만나본 사람들중에 니가 제일 고기 못 굽는다' 그래놓고는 나한테 계속 시키는게 함정 ㅋㅋㅋㅋ
댓글 1개 ▲
2024-08-11 16:24:22추천 3
잘 구울때까지 시킨다 ㅋㅋ
베스트 게시판으로 복사되었습니다!!!
2024-08-11 15:09:38추천 10
와 10만원... 개인별 오마카세 맞춤으로 구워드립니다. -전직 숯쟁이
댓글 0개 ▲
2024-08-11 15:29:20추천 3
내가 알바할께...
댓글 0개 ▲
2024-08-11 15:50:15추천 4
나는 회식때 고기굽는거 좋아하는데...
직장상사 눈치보느라 다들 뻘쭘하게 앉아있는데 고기라도 굽는게 그나마 나음.
댓글 0개 ▲
2024-08-11 16:03:35추천 2
서로 편한 방법은, 고기 대충 익혀서 가위로 잘라놓고, 넓게 펼쳐 놓는 거더라고요.
그럼 사람마다 자신의 기호에 맞게 알아서 익혀서 먹어요.
넓게 펼치고 난뒤로는 저도 손댈일 없으니 편하구요.
댓글 0개 ▲
[본인삭제]최평화
2024-08-11 16:10:36추천 3
댓글 0개 ▲
2024-08-11 17:09:35추천 2
고기굽기 시급 근 5만원에 그 고기를 먹을수도 있다고? 난 계속 신입 할래
댓글 0개 ▲
2024-08-11 17:23:50추천 1


댓글 1개 ▲
2024-08-11 19:52:29추천 0
감우성 : 우성?
Sqd
2024-08-11 17:27:48추천 1
막내니까 잡일 시키고 대신 자신도 모르게 케어 받는건 모르나보네
입사부터 선배 사원과 평등모드 한번 가보면 차라리 고기 맨날 굽겠다는 소리 나올지도...
전에 여직원들이 사장님한테 남자 직원들과 평등 외쳤다가 남자들하고 똑같은 일 하고
다시 예전처럼 돌려달라고 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얘기가 떠오르네
평등모드 가즈아
댓글 0개 ▲
2024-08-11 17:43:23추천 0
근데 막내가 회식비를 쏜다고????????
근데 굳이 뭐랄까 보통 중간선에서 고기 내가 꾸버줄테니깐 잘들먹어 이런 막내라인들이 제가 구울께요 하고
그러다가 좀지나면 전담꿉사들 없이 알아서들 굽고 자르고 마시고 떠들고 이게 맞는거 아님???
보통 실제론 이러지 않나요?
댓글 0개 ▲
2024-08-11 18:06:16추천 0
어딥니까~~
댓글 0개 ▲
2024-08-11 18:44:28추천 0
그럴 땐 속으로
"ㅆㅍ 고기도 못 굽는 XXX들 나 아니면 어떡하냐..." 반복하면 도움이 될 수도요..
근데, 고기 잘 굽는 거 쉽지 않습니다. 오감이 팔팔할 수록 잘 구울 수 있어요.
댓글 0개 ▲
2024-08-11 21:34:04추천 0
본인도 직급 올라가면 신입이 구워주는 고기 먹을 수 있잖아요?
고기 구워 주는 걸로 상할 자존심으로 사회 생활은 어떻게 하나요?
댓글 0개 ▲
2024-08-11 21:44:27추천 0
가정 교육이 눈에 보인다.
댓글 0개 ▲
2024-08-11 22:23:11추천 0
이야~~~배가 불렀네ㅋㅋㅋ
댓글 0개 ▲
2024-08-12 09:09:44추천 0
근데 숨겨진 행간이 있을거 같긴함.
요새 어느 회사가 일주일에 한번씩 회식을… 으음…
댓글 0개 ▲
2024-08-12 10:37:27추천 0
1주일에 한번 회식이고 10만원씩 준다면 한달이면 40만원이네 ㅎㄷㄷㄷㄷ

돈이 다가 아니지만 저렇게 챙겨 주는거 자체만으로도 대단하네요
댓글 0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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