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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한·미 국익 일치하게 만들어야">
게시물ID : sisa_2022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riqirnwjfown
추천 : 0
조회수 : 21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2/05/08 21:07:07
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120508194905039&p=yonhap


이 대통령은 한ㆍ미 자유무역협정(FTA) 체결 이후 양국 관계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나라 경제가 세계적 규모로 성장한 만큼 저개발국가에 대한 원조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중략)

이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산업화, 민주화도 되고 부분적으로 세계와 경쟁을 할 수 있는 여러 부분이 나왔지만 아직도 더 발전시켜야 할 분야가 있다"면서 "민주화도 더 선진화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과거에는 옆을 돌아볼 시간이 없었고, 그저 나 혼자 살기 위해 바빠 그늘진 곳을 돌아볼 기회를 갖지 못했다"면서 "이제는 나만 잘사는 걸로 만족할 순 없고, 옆 사람도 잘살게 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도 이제 옛날처럼 죽기 살기로 하려는 나라를 조금씩 도와주는 게 도리를 하는 것"이라고 공적개발원조(ODA)의 확대 필요성을 설명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미국이 6ㆍ25전쟁에 참전했던 사실을 거론하며 "미국이란 나라는 위대하다. 어느 나라에서 1천 명만 죽어도 바로 철수했을 텐데 4만 명에 가까운 젊은 병사가 죽었다"며 감사를 나타냈다.

이 대통령은 "미국은 우리가 잡아달라고 사정을 한다고 해서 잘 봐 줄 나라도 아니다"라며 "미국의 국익과 한국의 국익이 일치하게 만드는 게 중요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한미 FTA를 해서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제일 큰 경제영토를 갖게 됐다"면서 "우리나라는 때론 전진의 속도가 늦을지 모르지만 꾸준히 속도를 내고 있고 희망이 있는 나라"라고 자부심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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