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그 농약같은 영어라는 냔....
게시물ID : sisa_11804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마리아
추천 : 0
조회수 : 4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1/10/03 12:14:13

영어, 국어와 함께 공용화 하는거 좋은 생각이다.
비싼 교육비 들여서 영어 공부하게 할 바에야 국어처럼 취급한다는거 좋은 생각이다.

분명히 인도나 필리핀같이 영어를 함께 쓰는 나라들은 그 특혜가 하늘을 찌른다.
그 영어광풍에 중국도 한때 엄청난 영어특수가 태풍처럼 지나가지 않았나.
유럽의 국가들이 영어공부 별로 안한다고 하지만, 그들은 언어자체가 가지는 영어와의 근접성 덕분에 우리와는 비교가 안될 정도로 영어습득에 수월하다.

영어자체로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의견에도 백번 동감한다.
그 증거로, 영어만 할줄아는 사람(캐나다던 미국이던)은 국제사회에서 아무런 매리트가 없다. 
우리나라사람이 한국말만 할줄 아는 것과 똑같기 때문에다. 그런 사람은 어학원 강사 말고는 생계의 수단마저 상당히 제한적이다. 국제사회에서 요구되는 인력은, 바이랭궐, 즉 두가지 언어를 유연하게 사용하며 플러스 해서 전문적인 분야의 지식과 경험을 가진 사람이다.

앞으로의 국제사회는 점점더 글로벌화 되고, 기업과 정치계, 언론은 점점더 바이랭궐이상의 능력을 가진 사람을 필요로 하게 될것이고 이미 현재 그러하다. 


그런 견지에서.. 영어공용화에 찬성이 아닌, 인정을 한다.



그런 매리트에도 불구하고.. 선뜻 찬성을 하지 못하고 있는 이유는...
내가 한국사람이라는 알량한 자존심 때문이다...

북미에서 몇년의 생활을 하고, 학교도 나오고, 회사생활도 하고, 전공과목 강의도 해봤다..
농약같은 영어... 젠장.....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