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를 구입해서 먹고 있습니다.
저는 입맛에 딱 맞아서 그냥 먹는데, 가족들은 써서 별로라고..
그래서 '바나 커피 스무디'에서 커피 대신 카카오를 넣고 했습니다.
그럴싸하게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위의 링크를 클릭해 주세요. 똑 같은 모양입니다. ㅋ
레시피? 역시 같습니다. 커피 대신 뜨거운 우유에 카카오를 녹였을 뿐.
카카오는 뜨거운 액체에 녹습니다. 마치 인스턴트 커피처럼 말이죠. 우유를 끓이거나 렌지에 2분 정도 돌립니다.
스무디를 해먹기 위해선 카카오가 차가워야 하니, 어제 밤에 만들어서 냉장고에 넣고 잤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바나나와 카카오와 얼음을 넣고 갈아 먹었습니다.
보통은 1인분 양에 바나나 하나를 넣으라고 하는데, 옆지기는 너무 뻑뻑한 것 보다는 1/3바나나를 넣어서 우유의 고소한 맛을 살리는 게 더 좋다고 하여, 그렇게 했습니다.
바나나가 적게 들어가서인지 생각보다 달지는 않았습니다.
가족들은 먹을만 하다.라는 표정이지 '와 맛있다!'라는 표정은 아니었습니다. -_-;;;
저는 그냥 따듯한 카카오의 진득한 향이 좋아 그냥 마시렵니다.
덧)
에러37님께.
저는 카카오를 오전 중에 한잔. 매일 마십니다.
매일 마셔도 괜찮은 건지는 고민해 본 적이 없는데-_-;; 검색해 봐도 문제있다는 글은 없네요.
다만 카카오에도 카페인이 있습니다. 커피에 비하면 적은 양이라 하는데, 그래서 오전 중 한 잔만 마시고 있어요.
너무 맛있어서, 더 마시고 싶은 걸 참고 있다능 ㅋ
폴리페놀의 항산화 작용이 유명한데, 피부를 젊게 해준다죠?
이 때문일까요?
최근 들어 피부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요전에 게시글도 하나 쓴 적 있어요.
그 때는 술 담배를 끊어서라고 했는데, 전에도 술 담배 끊은 적 많지만 이 정도의 변화는 없었거든요.
운동 열심히 하고, 좋은 지방을 포함한 좋은 식단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체지방이 빠지면서도 팔자주름이 살짝 펴진 건 상당이 요상한? 현상이거든요.
옆지기가 '카카오'가 그 주원인 중 하나가 아니겠냐,라고 하는데.... 잘 모르겠습니다.
모든 게 복합적이긴 하겠죠.
술 담배 끊고, 비교적 잠도 잘 자고(수면제 없이 자는 날도 간간히 있음), 먹는 거 엄청 까다롭게 건강식으로 챙겨 먹고... 카카오 한 잔 매일 마시고..
에러37님도 마시면서 변화가 있으신지 한번 얘기해 주세요.
뭐 음식도 사람마다 반응이 제각각이니, 그냥 재미 삼아 얘기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