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쪽은 그러기가 빡세서 곤란함.
예전에는 부산 보수동 책방골목에 떡하니 한 곳이 있어주시는 덕분에 쉽게쉽게 신간+구작 구매가 가능했는데,
한 1년 전에 간만에 발품 좀 팔아볼까 싶어서 겸사겸사 두꺼운책 사러 갔더니 거긴 사라지고 왠 던전이 똭하고(.....)
물어물어 정보 구해서 건널목 너머에 있다는 총판을 알게 되었는데, 거긴 가보니 분위기가 그냥 던전(......)
게다가 갈때마다 문이 열려있는 시간보다 닫혀있는 시간이 많더라구요. 외관도 더해서 완전 망했나 의문까지 들 지경임.
....진짜 거기 망한 건 아니겠지?
확실히 서울이 만화같은 거 즐기기엔 좋습니다. 부산만해도 이렇게나 만화사는데 고달픈데 다른데는 그냥 뭐...